경제

APEC 2027 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푸꾸옥 국제공항

APEC 2027 정상회의 주간이라는 대규모 외교 행사를 앞두고 푸꾸옥 국제공항이 역대 최대 규모의 대대적인 시설 확장 및 개보수에 들어갔다. 총사업비 약 22조 동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당장의 교통 수요를 해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보석의 섬’ 푸꾸옥의 국제 항공 네트워크상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APEC 2027 정상회의 주간이라는 대규모 외교 행사를 앞두고 푸꾸옥 국제공항이 역대 최대 규모의 대대적인 시설 확장 및 개보수에 들어갔다. 총사업비 약 22조 동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당장의 교통 수요를 해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보석의 섬’ 푸꾸옥의 국제 항공 네트워크상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4E급 엄격한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추진되는 공항 확장사업은 국가 정상들과 수천 명의 대표단을 맞이할 수 있도록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제1활주로는 길이를 3,500m로 연장하고, 길이 3,300m의 제2활주로를 새로 건설해 보잉 747·787, 에어버스 A350 등 대형 광동체 항공기의 운항을 수용할 수 있도록 한다.

 

계류장 시설도 120개 이상의 항공기 주기 공간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확충되며, 이 가운데 71개 공간에는 현대식 탑승교가 설치된다. 기존 제1여객터미널(T1)과 함께 봉황을 형상화한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은 신설 제2여객터미널(T2)도 함께 건설되고 있다. 6,000㎡ 규모의 VIP 터미널은 이탈리아 건축가 마르코 카사몬티(Marco Casamonti)가 설계했으며, 바다독수리에서 영감을 받은 건축 디자인을 통해 자연과 외교적 품격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을 구현한다.

 

정부의 면밀한 지휘와 대형 경제그룹들의 적극적인 참여 아래 푸꾸옥 특별구의 공사 현장도 속도를 내고 있다. 토지 정리와 종합계획 조정 등 일부 과제가 남아 있지만, 사업 시행자와 관계기관은 현장의 각종 걸림돌을 하나씩 해결하면서 핵심 시설이 계획된 일정에 맞춰 완공돼 시운전 단계에 들어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항 확장과 함께 공항과 외부 지역을 연결하는 교통망 구축도 병행되고 있다. 푸꾸옥 최초의 경전철(LRT) 노선 건설사업이 점차 모습을 드러내면서 공항에서 컨벤션센터와 주요 리조트 지역까지 이어지는 원활한 교통 네트워크가 구축될 전망이다.

 

항공 인프라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비하는 것은 APEC 2027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뒷받침할 뿐만 아니라, 향후 푸꾸옥 국제공항이 국제 환승 허브로 도약하는 탄탄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관광경제를 더욱 활성화하고 세계 각국의 투자자금을 ‘보석의 섬’으로 유치하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기사: 꽁닷(Công Đạt)/베트남 픽토리알
  • 사진:  꽁닷(Công Đạt)/베트남 픽토리알, 베트남 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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