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과 지속가능경영(ESG)은 재무·회계 분야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이는 단순히 업무 방식의 변화를 넘어, 인적자원 관리와 기업 운영 모델 전반에 새로운 요구를 제기하고 있다.
이는 12월 26일 오후 하노이에서 열린 ‘지속가능한 전환의 창출과 선도: AI 시대의 재무·인력’ 세미나에서 전문가들이 강조한 내용이다.
이날 세미나에서 연설한 탤런트넷(Talentnet) 북부 지역 이사이자 기업 전략 고문인 당 투이 하(Đặng Thúy Hà) 씨는 기술, 특히 생성형 AI(GenAI)가 대부분 직업의 핵심 과업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베트남 기업들은 운영 모델과 인사 전략을 비즈니스 목표와 밀착시켜 전면적으로 재설계해야 하며, 동시에 문화·조직·인적 요소를 장기적 투자 관점에서 통합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 주최 측은 2025년 주요 기업 순위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에는 ‘베트남 500대 가치 창출 기업’, ‘업종별 베트남 10대 가치 창출 기업’, ‘베트남 500대 우수 고용 기업’, ‘가장 선호하는 50대 고용주’ 및 ‘주요 경제 업종별 베트남 10대 최고의 직장’ 등이 포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