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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쿠바 의리 65년' 프로그램을 통해 쿠바 국민을 위해 2,10만 달러 이상 기부

10월 16일 오후 8시, '베트남-쿠바 의리 65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쿠바 국민 지원 캠페인의 마지막 날 기준으로, 베트남 적십자는 총 5,558억 동(약 2,100 만 달러 이상)을 모금했다. 이번 성과는 쿠바 국민을 향한 베트남 국민의 깊은 연대와 우정, 그리고 변함없는 형제애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베트남-쿠바 의리 65년' 주제의 쿠바 국민 지원 캠페인은 쿠바 국민의 어려움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8월 13일부터 10월 16일까지 65일간 진행되었으며, 최소 650억 동(약 240만 달러 이상) 모금을 목표로 했다. 8월 13일 전국 발대식 직후, 이 캠페인은 전국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냈고, 온라인 기부 채널을 통해 불과 30시간 만에 목표액 650억 동을 달성했다. 중앙 베트남 적십자회 부회장 겸 사무총장인 응우옌 하이 아인(Nguyễn Hải Anh) 씨는 이번 모금이 베트남 적십자회 국제 캠페인 역사상 최단 시간 내 수백만 건의 참여와 수천억 동 규모의 성과를 기록한 첫 사례라고 밝혔다.   

2025년은 베트남과 쿠바가 외교 관계를 수립한 지 65주년(1960년~2025년)이 되는 해이다. '베트남-쿠바 의리 65년' 프로그램은 베트남 국민이 쿠바 국민에게 감사와 변함없는 우정을 전하는 동시에, 양국의 전통적인 유대를 강화하고 평화, 협력,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함께 다져가는 뜻깊은 계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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