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둥(Sơn Đoòng) 동굴 관광을 단독적으로 주최하는 Oxalis 1인 유한책임회사에서 매력적인 새 여행 투어상품을 내놓았다. 이번에 새롭게 런칭된 프로그램의 특징은 기존의 4박 5일 일정을 하루 줄어든 3박 4일로 조정한 것이다. 퐁나케방 (Phong Nha-Kẻ Bàng)국립공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속해 있는 선둥(Sơn Đoòng) 동굴은 세계문화유산이자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동굴이다.
이제까지 여행객들은 선둥 동굴 탐험을 위해, 동굴의 깊은 곳까지 들어가기 위해 호치민 간선도로를 지나갔는데, 종유석으로 지어진 거대한 벽이 그 길을 가로막고 있었다.
이 경로대로라면 여행객들은 4박 5일 동안, 무려 50km를 돌아서 가야 했다. 그 중 이틀은 항엔(Hang Én)에서, 이틀은 선둥 동굴에서 머무는 일정으로 이었다.
반면 이 투어에서는, 경로의 시작점은 전과 같지만, 그 전에는 막혀있었던 그 거대한 벽을 관통하는 새로운 길을 만듦으로써 길을 돌아서 가는 대신 바로 통과해 지나갈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세계 최대 규모의 이 동굴을 더 완벽하게 정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거리는 전에 비해 약 20km 가량 줄어들었음에도 세계에서 가장 큰 선둥 동굴을 좀 더 완벽하게, 정문에서부터 후문까지 구석구석 탐방할 수 있게 되었다.
응웬 쩌우 아(Nguyễn Châu Á) Oxalis 회사 대표는 “이 여행 투어가 여행객들이 시간과 수고는 덜어내는 동시에 좀 더 완벽하게 동굴 전체를 둘러보고 탐방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 새로운 선둥 여행 투어의 티켓은 광빈(Quảng Bình)에서 3천 달러(USD)에 판매되고 있다.
한편 이 동굴의 탐방과 여행 사업을 개발하는 것은 늘 광빈성의 관심사 중 하나였지만 동굴을 오래도록 보존하기 위해 생태계와 동굴 경관이 인간에 의해 훼손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로 여겨지고 있다.
응웬 쩌우 아(Nguyễn Châu Á) Oxalis 회사 대표는 “동굴 투어 시간이 짧아지면서 우리 인간이 동굴을 비롯한 자연에 끼치는 악영향 또한 줄어들게 되었다는 부분 또한 우리가 관심가져야 할 만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베트남통신사_만탄(MẠNH THÀNH)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