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노이 지역 시의 날 행사는 하노이 문학예술연맹과 하노이 작가협회가 시 당위원회와 인민위원회의 지도 아래 1일 오전 개막했다.
쩐자타이 하노이 작가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행사가 베트남 문화 발전에 관한 정치국 결의 제80-NQ/TW의 맥락에서 개최됐음을 강조하면서 행사가 이론적 사고의 진전과 문화 분야에서 당의 지도 방식의 발전을 반영하며, 새 시대에 걸맞은 문화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요구에 부응한다고 했다.
도홍꽌 베트남 문학예술연맹 회장은 올해 하노이 시의 날이 짱안(Trang An) 사람들의 문화적 전통을 더욱 부각시키며, 모두가 평화에 대한 염원과 조국, 동포, 동료에 대한 사랑을 담아내는 베트남어의 소중함과 보존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응우옌띠에우 시’, ‘바다와 섬에 대한 사랑’, ‘하노이의 봄 정서’ 등 3개 코너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 외에도 하노이 작가협회 회원들의 시 낭송 경연, 하노이 문학예술연맹 산하 시 동호회 및 언론기관의 시 부스 전시 경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한편, 2026년 베트남 시의 밤 예술 프로그램 ‘베트남 시의 혼’을 주제로 한 행사가 1일 저녁 호찌민시 안동(An Dong)동에서 개막했다.
‘베트남 시의 혼’ 프로그램의 오프닝 공연. (사진: Quoc Thanh)2026년 베트남 시의 밤은 민족 시의 역사를 따라가는 예술적 여정을 선사했다. 이 프로그램은 ‘땅의 혼’, ‘사람의 혼’, ‘시대의 혼’ 등 세 부분으로 구성됐다.
이 프로그램은 국가 건설과 발전의 여러 시기를 대표하는 뛰어난 시 작품들, 특히 호찌민시와 관련된 작품들을 통해, 베트남 시가 역사적 변화를 어떻게 견뎌왔는지, 그리고 민족과 국민의 성장의 발자취를 어떻게 반영해왔는지를 보여주었다.
이날 밤 행사는 시 낭송, 연극적 요소가 결합된 무대 시 공연, 현대무용, 전통음악과 현대음악 등 다양한 표현 양식이 어우러진 정교한 무대로 꾸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