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시에서 처음으로 '다낭의 맛 가판대'라는 이색적인 음식 행진 행사가 개최된다. 다낭시 문화체육관광청이 주최한 이번 행진은 5월 20일 저녁 미케(Mỹ Khê) 해변과 다낭 해안가 주요 도로에서 진행되었다.
70개가 넘는 음식 가판대들이 해변을 따라 행진한다. (사진: 딘 티에우/ VOV-중부 지점)'다낭의 맛 가판대' 음식 행진은 '2026 다낭 음식 축제 - 푸드 투어(Food tour Đà Nẵng 2026)'의 가장 눈에 띄고 참신한 핵심 활동 중 하나이다. 70개가 넘는 음식 가판대들이 정겨운 호객 소리와 함께 해변을 따라 행진하며, 베트남 중부 지역 사람들의 여러 세대에 걸친 기억 속에 자리 잡은 소박한 추억의 모습을 재현해 냈다. 행진에는 미꽝(Mỳ Quảng, 베트남 중부 지역의 대표 전통 국수로, 국물이 자작하고 토핑과 바삭한 라이스 페이퍼를 함께 비벼 먹는 비빔국수), 까오러우(Cao lầu, 베트남 꽝남성 호이안의 전통 비빔면으로, 쫄깃한 쌀면에 돼지고기와 채소, 바삭한 튀김을 올려 간장 베이스 소스에 비벼 먹는 음식), 바인쌔오 (bánh xèo, 쌀가루 반죽에 돼지고기, 새우와 해산물을 넣어 바삭하게 부친 음식), 해산물, 꽝남성의 산간 지역 특산물부터 일본의 스시, 멕시코의 타코, 이탈리아의 피자까지 동서양을 아우르는 다양한 음식들이 등장했다.
각각의 음식 가판대는 고유한 문화적 단면을 보여준다. (사진: 딘 티에우 / VOV-중부)응우옌 티 호아이 안(Nguyễn Thị Hoài An) 다낭시 문화체육관광청 부청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음식은 단순히 먹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감정이자 기억이며 우리가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언어입니다. 올해 축제의 첫 번째 하이라이트는 바로 '다낭의 가판대' 행진입니다. 여기에는 단순한 음식뿐만 아니라 정겨운 호객 소리, 삶의 활력,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의 소중한 어린 시절의 한 조각이 담겨 있습니다."
각각의 음식 가판대는 고유한 문화적 단면을 보여주며 다낭 현지와 베트남 각 지역의 맛, 그리고 세계적인 음식 문화의 정수가 한데 어우러지는 교차점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