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첫 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이어, 2026년 제2회 탕롱-하노이 페스티벌이 오는 9월 11일부터 20일까지 ‘유산의 흐름’을 주제로 하노이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축제는 한국을 비롯한 다국적 예술단이 참여해 하노이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기리고 글로벌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할 전망이다.
2025년 제1회 탕롱(Thăng Long, 하노이의 옛 이름, 하노이의 옛 이름으로 '비상하는 용'을 의미)-하노이(Hà Nội)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에 이어, 2026년 제2회 탕롱-하노이 페스티벌이 ‘유산의 흐름(Heritage Flow)’이라는 주제로 오는 9월 11일부터 20일까지 하노이에서 개최된다.
하노이시 문화체육관광국이 주관하고 유관 기관 및 지방정부가 협력하여 개최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탕롱-하노이의 문화유산 가치를 기리고 보존하며 발전시키기 위해 기획되었다. 아울러 전통을 기반으로 한 예술적 창작을 촉진하고 국내외 문화 교류를 강화하여 문화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유네스코(UNESCO)가 지정한 ‘평화의 도시’이자 ‘창의 도시’인 하노이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2026년 행사에는 한국, 일본, 인도 등에서 온 국제 예술단이 참여할 예정이다.
8월 20일 오후 하노이에서 열린 ‘2026년 제2회 탕롱-하노이 페스티벌’ 소개 기자회견에서 레 티 아인 마이(Lê Thị Ánh Mai) 하노이시 문화체육관광국 부국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베트남 국내 여러 지방의 예술단뿐만 아니라 다수의 국제 예술단이 참여합니다. 국제 예술 교류, 청년 음악, 패션 및 다양한 퍼포먼스 프로그램은 하노이 문화와 베트남 전역의 문화, 그리고 국제사회가 교류할 수 있는 새로운 장을 창출할 것입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개막 특별 예술 공연, 국제 예술 교류전, 청년 음악회, ‘하노이의 색채’ 패션의 밤, 밧짱(Bát Tràng, 하노이 외곽에 위치한 베트남의 대표적인 전통 도자기 마을)에서 열리는 ‘도자기의 울림’ 프로그램 등이 있으며, 수도 곳곳에서 다채로운 전시, 체험, 문화 교류 활동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한편, ‘유산 - 연결 – 시대’를 주제로 개최된 2025년 제1회 탕롱-하노이 페스티벌은 약 20만 명의 관람객을 유치하고, SNS에서 약 100만 회에 이르는 도달 수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