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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을사년 독특한 초봄 축제들

2025년 을사년 초봄에 다양한 축제들이 열리면서 시민들이 봄의 활기찬 분위기를 만끽하고, 봄축제의 흥미에 흠뻑 젖어들고 있다.

2월 12일 북부 지방 푸터성 비엣찌(Việt Trì)시 민농(Minh Nông)동 띠익디엔(Đàn Tịch Điền, 연초에 적전(籍田) 의례를 진행하는 행사장)에서 벼 심기를 가르친 훙왕을 기리는 축제가 개최되었다. 해당 축제는 베트남 벼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유일한 대표적인 행사로 건국 초기에 농업 개발에 기여한 훙왕들의 크나큰 공로를 기리기 위해 열렸다. 

같은 날, 꽝닌성 꼬또(Cô Tô)현 타인런(Thanh Lân)면에서 제2회 타인런면 새해 해양 출범 축제가 개막했다. 해당 행사는 해안 거주 어민들의 민속 신앙 의례와 독특한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해 개최된다. 또한,  주민들의 단결 정신을 일깨우고, 물질적·정신적 생활을 개선하며, 새해에 노동과 생산을 위한 동기와 기운을 불어넣는다. 

동북부 지방 박깐성에서 2025년 을사년 쩌돈(Chợ Đồn) ATK(안전 구역의 약자, 베트남어: An toàn khu) 봄 축제가 2월 11일 저녁, 쩌돈현 문화 스포츠 통신 센터에서 본격적으로 개막했다. ‘ATK의 봄 색깔’을 주제로 한 봄 시장은 민족 정체성이 담겨 있는 역사 유적지와 문화유산들의 가치를 보존하고 발휘하며 지역의 관광 홍보와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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