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제1회 추계 박람회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방문객들은 박람회장에 들어서자마자 행사의 규모와 과학적이고 현대적으로 배치된 부스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박람회에 일찍부터 와 있던 박닌성 출신 응우옌 티 항(Nguyễn Thị Hằng, 63세) 씨와 타인호아성 출신 응우옌 티 후옌(Nguyễn Thị Huyền) 씨는 친구들과 함께 부스를 관람하기 위해 행사장 문이 열리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었다.

- “하노이 문화체육청이 이번 행사를 알려주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이른 아침부터 저희가 박람회 구경을 왔죠. 저희는 차 5대에 200명이 같이 왔어요. 박람회장이 정말 넓고 성대하게 조직되었다고 생각해요.”

- “저는 언론 매체를 통해 정보를 접했고, 지난 9월에 열린 국가 성과 전시회도 가봤기 때문에 오늘 아침, 일찍부터 이곳에 왔습니다. 추계 박람회에 와서 전국에서 온 3,000개 부스를 구경하고 싶습니다. 여기에 와 보니 영웅적이고 전통이 풍부하며 다양한 상품이 많은 베트남에 대해 정말 기쁘고 자랑스럽게 느꼈습니다. 만약 여기서 박람회가 또 열린다면, 저는 시간을 내서 다시 구경하러 올게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전통 수공품 전시 부스

현대적이고 체계적으로 투자된 추계 박람회의 5개 테마 구역과 3,000개 부스는 방문객들이 전국 각 지방의 제품 생산 과정을 관람하고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한다. 전시품은 모두 품질이 우수한 베트남산 제품으로, 특히 농산물·식품·수공예품 등이 다양하고 매력적으로 소개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가한 베트남 기업들의 혁신 정신과 전문성이 돋보였으며, 방문객들은 제품을 더욱 신속하고 편리하게 체험할 수 있었다.

하노이시 거주 응우옌 쭉 념(Nguyễn Trúc Nhâm) 씨는 가족과 함께 전시 부스를 체험하고 쇼핑하기 위해 아주 일찍 박람회에 오기로 했다고 밝혔다.

“저는 언론 매체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추계 박람회를 알게 되었어요. VEC의 공식 페이지를 팔로우하며 박람회에 대해 더 알게 되었고요. 여기에 와보니 박람회가 정말 성대하게 개최되었고, 부스들이 아주 아름답게 장식되어 있네요."

선라성 전시 부스에서 설치된 감나무가 큰 관심을 끌고 있으며 '인기 포토존'이 된다.

'사람과 생산, 비즈니스 연결’이라는 주제와 메시지를 담은 2025년 제1회 추계 박람회는 많은 주민과 관광객들의 열성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경제 문화 행사다. 이 박람회는 또한 베트남의 정체성 및 지혜가 담긴 대표적인 제품과 브랜드를 홍보하고, 내수 소비를 진작하고, ‘베트남인은 베트남산 제품을 우선 소비한다’는 정신을 확산하며, 무역, 투자, 국제 통합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하는 장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