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베트남 추계 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박람회 기간(10월 26일부터) 동안 연말 수출입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수십 건의 무역 진흥 활동, 공급-수요 매칭, 무역 상담회 등이 활발하게 개최되었다. 특히 한국, 일본, 중국, 싱가포르, 뉴질랜드 및 유럽연합(EU) 등의 기업 및 진흥 기관들이 참여한 다수의 국제 비즈니스 매칭 세션은 해외 파트너들의 긍정적인 평가와 관심을 끌었다.
2025 베트남 추계 박람회의 붐비는 현장 |
베트남 상공부 통계에 따르면 2025년 첫 9개월 동안의 상품 수출입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한 6,800억 달러(한화 약 973조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구체적으로 수출은 3,487억 달러(한화 약 499조 원), 수입은 3,319억 달러(한화 약 475억 원)를 기록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2025년 제1회 베트남 추계 박람회는 4분기에 개최됨으로써, 베트남 기업들이 생산 계약을 체결하고 연말 수출입을 강화하여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
상품 소개 활동 |
전 필리핀 주재 베트남 대사관의 무역 참사관 풍 반 타인(Phùng Văn Thành)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저는 일부 기업, 그중 7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기업들을 베트남으로 데려와 베트남의 다양한 농산물 및 공산품을 찾도록 했습니다. 이들은 베트남 국내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투자를 확대하고, 나아가 베트남에 공장과 생산 시설을 설립하여 서비스와 상품을 공급할 기회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부스를 둘러본 결과, 베트남 제품, 특히 농산물의 포장 디자인이 매우 아름답고 품질도 우수하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는 필리핀 시장에서 더 많이 개척될 수 있는 잠재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보를 교환하는 베트남과 외국 기업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