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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아세안 포럼, 글로벌 무역 불안 속 공급망 연결성 강화

2025 한‧아세안 연결성 포럼이 6월 17일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이장근 주아세안 한국 대사는 아세안이 한국의 2위 교역 파트너이며, 한국은 아세안의 5위 교역 파트너, 또한 아세안이 한국의 2위 해외투자 목적지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과 아세안은 협력을 확대하고 심화시켜 나갈 수 있는 잠재력이 매우 큽니다. 연결 강화가 양측 협력의 우선순위 방안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한국은 아세안 연결 전략 계획의 각종 목표를 현실화하고 아세안의 전략적 비전 이행에 있어 아세안과 지속 협력해 나갈 것입니다. 저희는 전문적 지식과 풍부한 경험, 자원을 기반으로 아세안의 계획들을 성공적으로 이행하는 데 기여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새로운 아세안 연결성 전략 계획(ACSP) 채택과 함께, 아세안의 경쟁력 있고 다각화된 경제는 한국의 혁신적인 생태계 및 탁월한 기술과 결합하여 적응력 있고 지속 가능하며 포괄적인 연결성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우 킴 호른(Kao Kim Hourn) 아세안 사무총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첫째는 포괄성입니다. 연결성 강화를 위한 노력은 모든 사회 구성원에게 기회를 창출해야 하며, 모든 시민이 지역 통합의 혜택을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 둘째는 지속 가능성입니다. 연결 방식은 미래 세대를 위해 환경을 보존하고 보호해야 하며, 지속 가능한 인프라 솔루션, 녹색 기술, 순환 경제 원칙을 채택하고 모든 전략 분야에서 기후 회복력 있는 발전을 촉진해야 합니다. 셋째는 회복력입니다. 연결 네트워크는 충격에 견디고 변화하는 상황에 적응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야 합니다.”

이번 포럼에서 내빈들은 새로운 아세안 연결성 전략 계획에 따른 협력, 특히 공급망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방안과 권고 사항들을 논의했으며, 향후 아세안과 한국 간의 긴밀한 협력을 위한 길을 열어줄 수 있는 방안들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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