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일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제13차 메콩-한국 비즈니스 포럼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 외교부와 베트남 외교부의 지원 아래 한국무역협회(KITA)와 베트남 상공회의소(VCCI)가 공동 주최했다.
행사의 모습 (사진: VOV) |
호찌민시 인민위원회의 쩐 티 지에우 투이(Trần Thị Diệu Thúy) 부위원장은 이번 포럼 개최가 기업 공동체와 동행하겠다는 호찌민시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또한 호찌민시가 2030년까지 디지털 경제 비중을 지역내총생산(GRDP)의 40%로 높이기 위해 과학기술, 혁신, 디지털 전환 관련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콩-한국 협력 체제가 역내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하려면, 이번 포럼은 회원국 기업들이 과학기술과 혁신의 발전을 활용하여 신속한 전환, 적응, 그리고 역내 및 글로벌 가치 사슬에 더욱 깊이 통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연결 고리가 되어야 합니다. 호찌민시는 투자 환경, 인프라, 정책, 인적 자원 등 모든 분야에서 가장 유리한 조건을 조성해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협력 아이디어와 이니셔티브가 조속히 현실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행사 전시회를 관람하는 대표자들 |
참석자들은 △중소‧스타트업 기업의 무역 디지털화 및 디지털 역량 강화 △국제 무역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스마트 물류’ 발전 △디지털화 및 혁신 분야에서 메콩강 지역과 한국 지방 간의 연계 및 투자 협력 촉진 등 다양한 실질적인 의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