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새로운 시대로 도약’을 주제로 2025년 재외 베트남인 공동체를 위한 연례 행사인 ‘고향의 봄’ 프로그램이 오는 1월 18일부터 20일(음력 갑진년 12월 19일부터 21일까지)까지 사흘간 다채로운 활동들로 진행된다.
기자회견의 모습 (사진: VOV) |
올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르엉 끄엉 국가주석과 영부인은 재외 베트남 교포들과 함께 △경천전(敬天殿)에서의 분향식 △조왕신(竈王神) 승천날에 붕어 방생하기 등의 뜻깊은 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하노이 국가 회의센터에서 열릴 ‘베트남, 새로운 시대로 도약’을 주제로 한 특별 예술 프로그램에서 르엉 끄엉 국가주석은 교포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고 봄 축제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북을 칠 예정이다.
이번 예술 공연은 베트남 외교부 재외 베트남인 국가 위원회가 하노이 인민위원회와 공동 주최한 활동이며 국가 주석이 주재하는 행사 외에도 외교부는 대표 교민을 위한 별도의 행사를 열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재외동포와 모국 간의 끈끈한 유대감을 더욱 강화하고, 동시에 당과 국가가 재외동포 공동체 위한 관심과 책임을 다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재외 베트남인 공동체의 애국심과 조국에 대한 헌신을 고취하고, 민족의 문화, 전통, 언어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일깨울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