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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7월 베트남 가공 청과물 수출 급증

올해 1월~7월 베트남의 가공 청과물 수출액이 10억 달러를 돌파하며,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것으로 기록되었다. 이는 전체 청과물 수출액의 26%를 차지해 역대 최고 비중을 기록했다.

세관 자료에 따르면, 가공 코코넛이 주력 품목으로 자리매김하며, 1~7월 수출액은 2억 3백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다. 이 밖에 망고, 피스타치오, 아몬드, 패션프루트 등의 품목별 수출액은 6천 4백만 달러에서 1억 달러 이상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4%에서 86% 사이 성장률을 보였다.

농업 전문가들은 2026년~2030년 시기가 베트남 가공 청과물의 도약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그 이유는 중국의 가공 과일 수입 확대와 미국과 유럽의 '친환경' 및 지속 가능한 제품 수요를 증대시키기 때문으로 분석되었다. 베트남은 이미 체결한 의정서들을 잘 활용하고, 심층 가공 기술 및 표준화된 농산 재배지에 투자하는 것을 결합한다면, 연평균 두 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하며 가공 농산물을 ‘10억 달러대’의 안정적 수출 상품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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