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8일 오전 하노이에서 유엔여성기구 베트남 사무소는 베트남 상공회의소(VCCI)와 협력하여 베트남 17개 기업에 2024년 유엔여성기구 여성역량 강화원칙(WEPs) 어워드를 시상했다. 수상한 기업들은 기업 내부, 시장과 공동체에 양성평등을 촉진하는 데 많은 이니셔티브를 내고 베트남 내 지속가능한 발전과 번영에 기여한 기업들이다.
시상식에서 베트남 상공회의소의 응우옌 꽝 빈(Nguyễn Quang Vinh) 부소장은 평등과 번영이 기업과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목표일뿐만 아니라 중요한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부소장에 따르면 유엔여성기구 여성역량 강화원칙 어워드 이니셔티브는 공평하고 진보적인 근로 환경을 조성하고 각 기업과 개인의 양성평등 실천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을 입증했다.
“이는 양성평등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관한 목표를 이행하고 경제, 사회, 환경 간의 조화로운 발전을 보장하는 데에 있어 베트남의 강력한 공약을 보여주었습니다. 정부의 노력과 더불어 베트남 상공회의소는 유엔여성기구를 비롯한 다양한 국제기구, 부처, 기관과 협력하여 여성 기업가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양성평등 정책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편 올해 조직위원회는 △양성평등 이행 약속 기업 지도자 △직장 내 양성평등 △시장 내 양성평등 △공동체와 파트너 관계 양성평등 △양성평등 정기 보고서 발표 기업 △양성평등 촉진 프로젝트 후원 기업 등 6가지 부분에서 시상했다. 현재까지 222개의 베트남 기업을 포함한 전 세계 10여 개 기업들이 여성역량 강화원칙 이행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