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회와 정부의 당위원회 상임부가 9월15일 오후 하노이에서 회의를 열고 15대 국회 제10차 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회의는 회기 운영방식과 의제 구성에 대한 지침을 논의 및 조율해 회의가 원활하고 효율적으로 진행되도록 하기 위한 취지로 개최됐다. 회의는 팜 민 찐 총리와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이 공동 주재했다.
제10차 국회 회의는 오는 10월 20일에 개막해 12월 12일에 폐막될 예정이다. 이번 회기에는 총 45건의 법률 및 결의안(이 중 43건은 정부 제출)을 심의하고 결정할 계획이다. 또한, 경제‧사회, 국가 예산, 감독, 기타 국가 중요 현안 등 13개 주요 의제와 함께, 국회 의원들이 검토할 수 있도록 13개 기관의 보고서도 제출될 예정이다.
이날 팜 민 찐 총리는 두 기관이 긴밀하고 효과적으로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 총리는 각 부처는 국민, 전문가, 과학자들의 의견을 겸허하게 경청하기 위해 조국전선과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모든 일을 완벽하게 하려는 완벽주의나 조급함을 경계하고, 절차적 요건을 지키면서도 품질과 속도를 동시에 확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은 팜 민 찐 총리의 의견과 동의한다고 밝히며 양측이 단결을 기반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국회의장에 따르면 국회 회의의 성공이 또 럼 당 서기장을 비롯한 당 중앙 집행위원회, 정치국, 서기국의 영도 아래 정부와 국회의 공동의 성과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