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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기 베트남 공산당 중앙 집행위원회 제11차 회의 폐막

4월 12일 오후 하노이 당 중앙 청사에서 사흘간 회의에 끝에 13기 베트남 공산당 중앙 집행위위원회의 제11차 회의가 폐막했다. 폐막 세션에서 발표한 또 럼 당 서기장은 이번 회기에 당 중앙 집행 위원회가 정해진 안건을 모두 논의했다고 밝혔다.

당 중앙 집행위원회는 양 급 지방정부 조직 및 행정구역‧정치 시스템 조직 구조조정 그룹에 관한 각종 보고서, 초안에 언급된 내용에 만장일치로 합의했다. 이는 △중앙 직할 성‧시와 성시 직할 특별 단지‧면‧동으로 구성된 양 급 지방정부 △통합 후 최종의 중앙 직할 성‧시 수량(성 26개, 도시6개) 및 통합 후의 이름과 행정‧정치 중심지 △ 2013년 헌법 일부 조항 및 2025년 지방정부조직법 개정안 국회 통과 시 성 직할 시‧군‧현급 행정구역 활동 중단 △면급 행정구역 통합을 통한 전국 동‧지구‧면급 행정구역 수량 60~70% 감소 등의 조치를 동의했다.

이와 더불어 당 중앙 집행 위원회는 정치 체제의 조직 기구 재편과 관련된 국가 헌법 및 법률 조항, 베트남 조국전선 및 정치 사회 단체 관련 규정 개정을 위한 정책에 합의했으며, 이러한 작업들을 6월 30일 이전에 완료하고 올해 7월 1일부터 시행하며, 예상되는 조직 재편 및 통합 계획과 일정에 따라 원활하고 중단 없는 운영을 보장하기 위한 전환 기간을 규정하기도 했다.

한편 제14차 베트남 공산당 전국 대표대회(이하 제14차 당 대회)와 16대 국회의원 및 2026~2031년 임기 각급 인민의회 의원 선거 준비와 관련하여, 당 중앙 집행위원회는 제14차 당 대회 준비를 위한 각 소위원회가 신속히 각종 문건, 특히 통합 후의 각 지방의 경제‧사회 발전 방안을 보완하여, 이를 각급 당 대표대회에 제출하고 토론 후 의견을 수렴이 이루어지도록 하여 당 중앙 집행위원회의 제12차 회의에서 보고서 초안을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이와 더불어 이날 또 럼 당 서기장은 당 정치국이 새로운 시대의 발전 요구에 부응하는 법률 제정 및 집행 업무 혁신에 관한 결의안과 새로운 동력 창출을 위한 민간 경제 발전 결의안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과학 기술, 혁신, 국가 디지털 전환의 획기적인 발전에 관한 제57호 결의와 새로운 상황에서의 국제 통합에 관한 제59호 결의와 함께 2025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8% 이상 달성 목표를 반드시 실현하고, 그 후 몇 년 동안 지속적인 두 자릿수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에 대한 결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베트남은 창당 100주년이 되는 2030년까지 현대적인 고중소득 개발도상국으로 도약하고, 독립 선언 100주년이 되는 2045년까지 고소득 선진국으로 발전한다는 목표를 반드시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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