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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시 전통 씨름 대회의 활기찬 분위기

2월 7일 베트남 중부 후에시 투언호아(Thuận Hóa)군 즈엉노(Dương Nỗ)동 신(Sình) 마을에서 을사년 봄 씨름 대회가 개막했다. 수천 명의 주민과 관광객들이 씨름대회에 참여하여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신 마을의 씨름 대회는 4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 민속놀이로, 예로부터 정월 초에 씨름 대회를 열어왔다. 신 마을 족속회의 팜 꽁 뉴언(Phạm Công Nhuận)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신 마을의 전통 씨름 대회에서 선수들은 용맹하게 겨뤘습니다. 이는 수백 년 동안 이어져 온 마을의 오랜 전통입니다. 해마다 설날이면 마을 사람들은 고향으로 돌아와 씨름 대회에 참석하며 우순풍조와 풍년을 기원합니다.”

오늘날, 신 마을 씨름 대회는 전통을 바탕으로 현대적으로 발전하여 젊은 세대와 청소년들의 경기를 중심으로 개최되고 있다. 북소리와 함께 시작되는 이번 대회는 청소년 선수들의 경기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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