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4일 오후 하노이에서 팜밍찡 총리는 2월 23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을 공식 방문 중인 마릿 싸응이얌퐁(Maris Sangiampongsa) 태국 외교부 장관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총리는 베트남과 태국 간의 양자 교역액이 조속히 250억 달러에 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제안했다.
이날 팜밍찡 총리는 양측이 디지털 전환, 녹색 전환, 재생 에너지 등을 비롯한 잠재력이 있는 신규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태국 정부에 태국에서 거주하고 학습하는 베트남인 공동체를 위한 유리한 조건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태국 외교부 장관은 베트남이 동남아시아 지역 내 태국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 중 하나이며, 경제, 관광, 연결 협력을 촉진하고 ‘6개 국가 하나의 관광 투어’ 프로그램을 전개하며 기타 잠재적인 신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싶다고 화답했다.
이날 양측은 메콩강 소지역을 비롯한 각종 다자 체제와 지역 체제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