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14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남부 메콩강 삼각주 지역 안장성 찌똔(Tri Tôn)현 누이또(Núi Tô)면에서 ‘정수의 착륙’을 주제로 제1회 호찌민시 오픈 패러글라이딩 대회가 개최된다.
해당 대회는 찌똔현 인민위원회가 호찌민시 패러글라이딩 연맹과 협력하여 개최하는 행사이며 베트남 국내외 약 50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오는 14일 오전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모터 패러글라이딩 시범 비행 (엔진을 장착한 패러글라이딩으로 깃발 끌기, 연기를 이용한 연출 등 다양한 묘기 선보임)을 비롯한 다채로운 문화 체육 행사가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찌똔현을 포함한 안장성의 아름다운 자연과 독특한 문화를 알리고, 2025년 12월 태국에서 개최될 SEA GAMES에 참가할 우수 선수 발굴을 목표로 한다. 호찌민시 패러글라이딩연맹의 럼 꽝 꾸이(Lâm Quang Quý) 부회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짜릿한 스릴과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하는 모험 스포츠 패러글라이딩을 널리 알리고, 일반인들의 인지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또한, 패러글라이딩 선수들에게 경쟁의 장을 제공하여 기술 향상을 도모하고 베트남 국내외 대회 참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