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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상하이 기업의 투자 확대에 적극 지원 의사 밝혀

중국 톈진(天津)에서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 제16회 뉴챔피언 연차총회(하계 다보스 포럼) 참석 일정을 마무리한 후 6월 26일 팜밍찡 총리는 상하이시를 방문하여 천지닝(陈吉宁) 상하이시 당서기와 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팜밍찡 총리는 상하이시가 경제·무역, 투자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특히 교통 인프라 개발, 스마트 도시 및 친환경 도시 건설, 혁신 등 분야에서 발전 전략을 연계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총리는 상하이시가 베트남의 강점 품목에 대해 시장을 더욱 개방하고, 베트남 기업이 상하이시가 주최하는 국제 무역 및 관광 진흥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리한 조건을 조성하며, 관광, 문화, 스포츠 협력을 증진하고, 베트남 유학생을 위한 장학금을 확대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팜밍찡 총리는 베트남이 상하이 기업의 베트남 투자 확대를 환영하며, 이를 위한 여건을 조성할 용의가 있다고 전했다. 

천지닝 상하이시 당서기는 상하이시가 베트남의 부처 및 지방과 함께 경제·무역 협력을 심화하고,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 반도체, 스마트 도시 건설, 고품질 인력 양성 등 상호 보완적인 강점을 가진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용의가 있다고 화답했다. 이와 더불어 상하이시는 현대적인 도시 관리, 환경 문제 해결, 국제 금융 중심지 및 자유 무역 지대 조성 분야에서 베트남과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하며 지원할 의사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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