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기 국회 제9차 부정기 회의를 지속 진행하여 2월 17일 오전 하노이 국회청사에서 국회는 과학기술, 창조혁신, 국가 디지털 전환 분야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일부 시범 정책 결의 초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대부분의 의원들은 정부가 상정한 과학기술, 창조혁신, 국가 디지털 전환 분야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일부 시범 정책 시범 시행에 언급된 여러 정책을 찬성하였다. 특히, 국회의원들은 공공 투자 관리, 연구자 지원, 연구 개발 기금 조성, 연구 과제 수행 및 평가, 연구 성과 상업화 등에 대한 특별한 제도 마련을 제안했다. 응에안성 국회의원단의 호앙 민 히에우(Hoàng Minh Hiếu) 의원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새로운 과학 기술 개발을 위해서는 인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현재 고급 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 우수 인재 유치와 베트남 국내 인재 양성을 위한 정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구체적으로, 외국인 전문가의 비자 발급 간소화, 세금 감면 등의 지원을 통해 장기적으로 베트남 국내에서 근무하고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마련할 것을 제안합니다. 2025년부터 이러한 정책을 시행하여 세계적인 기술 인재들이 베트남을 찾는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같은 날 오전 국회는 닌투언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위한 일부 특수 정책 및 체제에 대해서 논의했다. 그중 국회대표들 사이에 세계적인 에너지 전환 추세 속에서 원자력 발전의 필요성과 타당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었으며,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자금 조달, 주민 생활 보장을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 기술 이전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럼동성 국회의원단의 찐 뚜 아인(Trịnh Tú Anh)의원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권고를 바탕으로 원자력 안전과 보안을 확보하기 위한 법적 기반 마련을 위해 원자력법 제정을 서둘러야 합니다. 둘째, 1200MW급 원자력 발전소 2기 운영에 필요한 1,200명의 전문 인력 양성을 IAEA의 지침에 따라 적극 추진해야 합니다. 원자력 발전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고급 연구 인력, 엔지니어, 기술자 양성이 필수적입니다. 셋째, 원자력 발전소 건설 지역 주민들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원하여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