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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베 무역 협상, 베트남 정부 협상단 첫 회의 진행

4월 14일 오후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공부 응우옌 홍 지엔 장관은 미국과의 무역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베트남 정부 협상단 제1차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협상단의 목표와 임무 수행 계획, 구성원별 역할 분담, 관련 부처의 협조 사항, 향후 추진 일정, 정보 보안 규정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되었다.

베트남은 국가와 민족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이익의 조화와 위험의 공유’ 정신에 따라 미국과의 무역 협상을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상호 이익을 보장하는 양자 간 무역 협정을 구축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같은 날, 응우옌 홍 지엔 장관은 베트남 협상단의 주요 인사와 실무 기술진 구성에 대해 밝히고, 미국 측 협상단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자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앞으로 정식 공문을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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