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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무장관을 베트남 협상 대표단장으로 임명

또 럼 당 서기장의 특사로 미국을 방문한 가운데, 양자 경제‧무역 문제 협상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호 득 퍽(Hồ Đức Phớc) 부총리는 4월 10일 스콧 베센트(Scott Bessent) 미국 재무장관 및 하워드 러트닉(Howard Lutnick) 상무장관과 별도의 회담을 가졌다.

각종 회담에서 호 득 퍽 부총리는 베트남이 미국과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을 중시하며 경제‧무역 관계를 균형 잡힌 조화롭고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증진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부총리는 양측이 관세 협정을 포함한 상호 무역 협정 협상 개시에 합의한 것을 높이 평가하며, 베트남은 협상 준비를 마쳤다고 언급하면 양측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합의에 도달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논의를 조속히 진행할 것을 제안했다.

호 득 퍽 부총리와의 회담에서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양국 간 경제‧무역 관계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협상하고 해결하기 위해 베트남과 긴밀히 협력하여 양측 모두에게 적합한 합의를 도출할 것이라는 공동 입장을 밝혔다. 그중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개인적으로 베트남의 국가와 국민에 대해 좋은 인상과 많은 추억을 가지고 있다고 밝히면서 미국이 관심을 갖는 문제들을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처리해 준 베트남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재무장관은 양국이 양자 무역 협정에 대한 협상에 합의한 것을 높이 평가하며 미국 정부가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을 베트남과의 협상 대표단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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