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차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 포럼) 참석차 스위스 방문을 계기로 1월 21일(현지 시간) 팜 민 찐 총리는 여러 국가 및 국제기구 지도부와의 만남을 가졌다.
긴타우타스 팔루카스(Gintautas Paluckas) 리투아니아 총리와 팜 밍 찡총리 |
긴타우타스 팔루카스(Gintautas Paluckas) 리투아니아 총리와 팜 밍 찡 총리 간의 만남에서 양국 총리는 모든 채널에서 고위급 대표단 교류 활동을 지속 강화하고 양국 외교부가 설립한 협력 체제를 효과적으로 전개하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리투아니아 총리는 경제와 무역, 에너지 분야에서 베트남과 협력을 강화하고 재생 에너지, 액화가스 등의 잠재적인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고 싶다고 전했다.
팜 밍 찡 총리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Volodymyr Zelensky) 우크라이나 대통령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Volodymyr Zelensky)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팜 밍 찡 총리는 양측이 고위급 인사 교류를 포함하여 양국 간 협력을 지속하고 발전시키기를 바라며, 효과적이고 적절한 방안을 모색해 양국 간 무역 교류를 회복하고 성장세를 유지하며, 양국 정부 간 경제 무역 협력 위원회 활동을 재개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총리는 베트남이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 문제에 있어 균형 잡힌 입장을 유지하며, 모든 분쟁은 국제법과 유엔 헌장의 기본 원칙에 부합하고 관련 당사국의 정당한 이익을 고려하여 평화적인 수단으로 해결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주장해왔다고 총리는 강조했다. 또한 총리에 따르면 베트남은 이번 갈등의 평화로운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중재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다렌 탕(Daren Tang)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사무총장을 접견하면서 팜 밍 찡 총리는 2024년 세계혁신지수(GII)를 발표한 세계지식재산기구를 높이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총리는 베트남이 혁신, 과학 기술, 디지털 전환에 대한 투자를 강화할 것이며, 세계지식재산기구가 베트남이 세계 혁신 지수 보고서에서 지속적으로 순위를 상승시킬 수 있도록 지원해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팜 밍 찡 총리와 자심 모하메드 알비다이위(Jasem Mohamed Albudaiwi) 걸프협력회의(GCC, Gulf Cooperation Council) 사무총장 |
앞서 팜 밍 찡 총리는 자심 모하메드 알비다이위(Jasem Mohamed Albudaiwi) 걸프협력회의(GCC, Gulf Cooperation Council) 사무총장을 접견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팜 민 찐 총리는 베트남이 걸프협력회의 그리고 회원국들과 협력 관계 촉진을 중요시한다고 강조했다. GCC 사무총장은 베트남이 걸프협력회의의 자유무역협정 체결 우선순위 국가 목록에 포함되어 있으며, 양국 간 무역 협력 관계가 조만간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