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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고위급 회의 참석’ 팜밍찡 총리, 라오스에서 다수 중요한 양자 회동 진행

제44‧45차 아세안 고위급 회의와 관련 고위급 회의에 참석 중인 팜밍찡 총리는 10월 10일에 각국, 국제기구와 별도의 양자 회동을 가졌다.

쥐스탱 트뤼도(Justin Trudeau) 캐나다 총리와의 만남에서 팜밍찡 총리는 베트남이 캐나다와의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중요시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총리는 양국이 △경제‧무역‧투자 협력 기회의 효과적 활용 △유엔 평화 유지 활동을 포함한 국방 협력 강화 △인력 교육 협력 촉진 △중소기업 지원 △양성평등 및 빈곤 퇴치, 여성과 아동 권리 보호에 협력 △기후변화 대응, 식량안보 보장 등의 조치를 취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날 캐나다 총리는 팜밍찡 총리의 의견에 동의를 표하면서 양측이 각급과 고위급 교류 활동을 강화하고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날 양국 총리는 문화, 교육, 민간 교류, 다자 포럼 협력 등 기타 분야도 실질적으로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안와르 이브라힘(Anwar Ibrahim) 말레이시아 총리과의 회견에서 양측은 베트남-말레이시아 무역 종합위원회와 같은 양자 협력 체제를 효과적으로 전개하고 안보, 교육, 항공, 관광과 녹색 경제, 디지털 경제 분야에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팜밍찡 총리는 안보, 교육, 항공 등 상호 호혜적인 분야에서 협력 협정 체결을 조속히 추진하자고 요청했다. 또한 해양 문제에 대한 협의 및 관리 체계를 수립하고, 국제법에 따라 어업 활동 중 체포된 어선 및 어민에게 인도적인 대우를 보장하자고 말레이시아 총리에게 제안했다.

이날 말레이시아 총리는 양국의 관계를 조속히 새로운 단계로 격상하자는 팜 민 찐 총리의 의견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또한 베트남과 협력을 강화하고 불법‧비보고‧비규제(IUU) 어업 방지에 대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의 옐로우 카드를 해제하는 데 베트남을 지원할 용의가 있다고 화답했다.

샤를 미셸(Charles Michel) 유럽연합 상임의장과의 만남에서 팜밍찡 총리는 베트남이 언제나 EU와 EU 회원국과의 협력 관계를 중요시한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총리는 EU 측에 남은 회원국들이 EU-베트남 투자보호협정(EVIPA)을 조속히 비준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베트남 수산물에 대한 IUU 옐로우 카드를 조속히 해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샤를 미셸 유럽연합 상임의장은 베트남이 EU의 인도양-태평양 전략의 중요한 파트너라고 강조하면서 EU는 EVIPA 비준을 조속히 추진하고, 베트남의 IUU ‘옐로우 카드’ 해제를 적극 검토하며, 공정 에너지 전환 파트너십(JETP)의 효과적인 이행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양측은 동해 항해 및 항공의 안전과 자유를 보장하고, 국제법에 부합하는 평화적인 방법으로 분쟁을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팜밍찡 총리는 뉴질랜드의 크리스토퍼 럭슨(Christopher Luxon) 총리와 회견에서 양측은 무역‧투자, 교육‧훈련, 농업, 민간교류 등의 전통 분야로 협력을 강화하고 동시에 기후변화 대응, 녹색 경제, 디지털 경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팜 민 찐 총리는 2024년 말에 양자 교역액을 20억 달러, 2026년에 30억 달러에 달성하도록 구체적인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이날 뉴질랜드 총리는 팜밍찡 총리의 의견에 동의한다고 밝히면서 양국에 이익을 안겨주는 협력 분야들을 촉진하고 첨단 기술 농업, 자연재해 대응, 인력 육성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베트남의 발전 수요에 따라 공적개발원조(ODA)를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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