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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국민 지원’ 프로그램, 출범 이틀 만에 당초 목표 조기 초과 달성

8월 14일 오전 6시 30분 기준, 쿠바 국민 지원 프로그램 ‘베트남-쿠바 의정 65년’의 모금액이 1,140억 동(약 434만 달러)을 넘어섰다. 이는 65일간(8월 13일~10월 16일) 최소 650억 동(247만 달러) 모금을 목표로 했던 계획을 이미 초과 달성한 것이다.

이에 앞서, 해당 프로그램을 주관한 중앙 베트남 적십자회 관계자는 쿠바 국민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들에게 감사 서한을 전달했다. 서한에서 베트남 적십자회는 수백만 명의 베트남 국민이 보여준 뜨거운 참여가 양국 국민 간의 형제 같은 특별한 우정과 연대를 생생히 입증하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지원은 쿠바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삶을 안정시키며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데 귀중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베트남 국민의 선행은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정신적 가치를 빛내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베트남–쿠바 우정의 불멸의 상징을 지키고 발전시키는 데 기여한다고 덧붙였다.

쿠바 국민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은 2025년 10월 16일까지 지속된다. 중앙 베트남 적십자회와 조직위는 베트남 국내외의 기관·단체·개인들이 계속해서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기를 바라며, 이를 통해 쿠바 국민에게 인도주의적 가치와 고귀한 국제적 우정을 널리 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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