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공식 방문의 일환으로 1월 18일 오후 체코 수도 프라하에서 팜 밍 찡 총리는 보헤미아 모라바 공산당의 카테르지나 코네크나(Katerina Konecna) 대표를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팜 밍 찡 총리는 베트남이 외교 정책에 따라 체코와의 전통적인 우호 협력 관계를 중시하며, 체코 국민과 정당들의 대단결 정신을 지지하고, 양국 및 세계의 평화, 안정, 협력, 발전을 위한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총리는 베트남 공산당이 각국 여당과 공산당, 좌파 당들과의 관계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양당이 활발히 정보를 교환하고, 대표단을 서로 파견하며, 정치적 신뢰를 증진시키고 이론과 실천, 당 건설 및 발전 문제를 교환하여 상호 이해를 증진시킬 것을 요청했다. 이와 더불어 총리는 보헤미아 모라바 공산당이 사회주의 조국 건설과 방위 사업에서 베트남을 계속 지지하고 양국 간의 전통적인 우호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팜 밍 찡 총리는 체코 베트남인 공동체의 적극적인 현지 경제 사회 기여와 양국 우호 관계의 가교 역할 수행을 원활하게 하는 체코 각급 정부의 지원이 지속될 수 있도록 보헤미아 모라바 공산당의 지지를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총리는 유럽 의회 의원으로서 카테르지나 코네크나 대표가 다른 유럽 연합 국가들이 EU-베트남 투자보호협정(EVIPA)을 조속히 비준하고, 유럽 연합 집행위원회가 베트남 수산물에 대한 IUU 옐로우 카드를 해제하도록 목소리를 내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카테르지나 코네크나 대표는 베트남에 대해 깊은 애정을 드러내며, 특히 양국 및 양당 관계에 대해 긍정적으로 높게 평가하였다. 또한 대표는 체코의 대(對)베트남 정책을 지지하며, 베트남 공산당과 보헤미아 모라바 공산당 간의 우호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도록 적극적으로 협력을 추진하여 양국 관계가 모든 분야에서 더욱 심화되고 효과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