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트 캠벨(Kurt M. Campbell) 전 미국 국무부 부장관을 접견한 또 럼 당 서기장 .사진: 베트남 통신사 |
면담에서 또 럼 당 서기장은 캠벨 전 부장관에게 베트남과 미국은 물론 양국 기업계와 국제 파트너를 잇는 ‘신뢰의 가교’ 역할을 계속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당 서기장은 글로벌 경제, 기술 및 정책 동향에 대한 전략적 분석을 제공하고, 특히 첨단 기술, 금융, 디지털 인프라, 청정 에너지 분야에서 미국 기업 및 전략적 투자자와 베트남의 각 부처, 기관, 지방정부 간의 연계를 한층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미국 기업들이 지배구조 기준을 높이고 시장 투명성을 제고하는 방향과 연계해 베트남 내 협력과 투자를 확대하도록 독려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당 서기장은 투자자의 성공이 곧 베트남의 성공이라고 강조하며, 베트남은 투자 환경 개선, 정치‧사회적 안정 유지, 제도적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동시에 국제 기업들이 장기적이고 효율적이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상의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베트남은 국제 기업 공동체와 더욱 심도 있는 협력을 희망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 과정에서 책임과 이익을 공유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캠벨 전 부장관은 미국 기업 공동체와 파트너들이 베트남의 투자 환경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베트남을 글로벌 공급망과 혁신의 전략적 거점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양국 간 경제 협력, 투자 촉진 및 기업 연계를 위해 지속적으로 동행하고 지원할 용의가 있음을 재확인했다.
*커트 마이클 캠벨(Kurt Michael Campbell, 1957년 8월 27일생)은 미국의 외교관이자 기업인으로, 현재 더 아시아 그룹(The Asia Group)의 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미국의 ‘아시아 중심축 이동(Pivot to Asia)’ 전략을 설계한 핵심 ‘개척자’이자 ‘설계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