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 세계

흥옌성, 한국서 투자유치 활동..."베-한 경협, 새 발전기회 맞아"

흥옌성 인민위원회가 15일 서울에서 베트남 통상산업부 무역진흥국, 주한 베트남 대사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흥옌성 투자 및 무역 촉진 회의를 개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사진: 카인번(Khánh Vân) / 베트남통신사

이번 회의에는 부 호 주한 베트남 대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및 베트남 통상산업부 무역진흥국 대표, 흥옌성 대표단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부 호 주한 베트남 대사는 “베트남-한국 경제 협력이 ‘천시·지리·인화’라는 세 가지 요소를 모두 갖추며 새로운 발전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러한 요소들이 단순히 정치, 경제, 지리적 이점에 국한되지 않고 양국의 지도부의 결단, 개혁 의지와 발전에 대한 열망이 모인 결과라고 했다.

무엇보다도 ‘천시’는 베트남과 한국 최고위 지도자들의 강력한 정치적 의지에서 비롯된다고 했다. 또 럼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이재명 대통령 간의 회담 및 교류에서 양국 정상은 베트남-한국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도 있고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결의를 재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경제, 투자, 과학·기술, 혁신 협력이 중요한 동력임을 강조했다.

부호 대사는 “기업 커뮤니티 입장에서 볼 때 양국 지도부의 강력하고 일관된 장기적인 정치적 약속만큼 긍정적인 신호는 없다"면서 "이는 기업들이 장기 투자 전략을 세우고 생산 및 경영 활동을 확장하며, 새로운 가치사슬에 더 깊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부 호 대사(왼쪽에서 세 번째)가 회의 주최 기관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호 대사는 ‘지리’와 관련해 “오늘날 베트남은 유리한 지정학적 위치뿐만 아니라 새로운 국토, 새로운 위상, 새로운 발전 열망과 함께 새로운 발전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직 체계 개혁, 제도 완비, 전략적 인프라 개발, 디지털 전환, 과학기술 및 혁신 등 강력한 개혁이 경제 발전의 새로운 공간을 열고 있다. 이러한 개혁 정신은 중앙정부에서 각 부처, 지방정부까지 일관되게 추진되고 있다.

중앙정부 기관들은 제도적 장애를 해소하고 투자 환경을 개선하는 데 적극적이며, 지방정부는 관리 중심에서 서비스 중심으로 사고를 전환해 주민과 기업 지원의 효과를 행정 품질의 척도로 삼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흥옌성은 한국으로부터의 수준 높은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여러 유리한 조건을 갖춘 지방으로 평가받고 있다.

북부 경제권의 핵심 지역과의 뛰어난 연결성, 점차 완비되는 인프라, 발전된 산업단지 시스템 그리고 투자자와 동행하려는 결의로 흥옌성은 수도권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 호 대사는 흥옌성의 매력은 지리적 위치와 산업용지, 인프라뿐만 아니라 문화와 인적 자원에 있다고 강조했다. 흥옌성은 ‘지령인걸(地靈人傑)’의 땅으로 유구한 전통과 학문을 중시하는 지역으로, 수많은 인재와 국가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배출해왔다.

이러한 전통은 오늘날 젊고 역동적이며, 학습 의지가 강하고 신기술을 빠르게 습득할 수 있는 노동력과 지방정부의 동행 및 책임감 있는 자세를 통해 계승되고 있다.

부 호 대사는 이것이 바로 흥옌성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으로 단순히 프로젝트 유치에 그치지 않고, 기술 수용과 생산성 향상, 장기적인 생산·경영 생태계 구축까지 가능하게 한다고 평가했다.

‘천시’가 기회를 만들고 ‘지리’가 발전 공간을 연다면, ‘인화’는 이러한 잠재력을 구체적인 성과로 전환하는 결정적 요소라고 부호 대사는 설명했다.

‘인화’는 우선 정부, 각 부처·지방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어려움을 해소하고 인프라를 준비하며,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우호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또한, 베트남 기업 커뮤니티의 강한 도전 의지와 성장 열망도 포함된다.

부 호 대사는 “오늘날 베트남 기업들은 단순히 투자 유치나 저부가가치 생산 공정에 참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술을 주도하고 경영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공급망에 더 깊이 참여하고 국제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업 커뮤니티 입장에서는 양국 지도부의 강력하고 일관된 장기적인 정치적 약속만큼 긍정적인 신호는 없습니다. 이는 기업들이 장기 투자 전략을 세우고 생산 및 경영 활동을 확장하며, 새로운 가치사슬에 더 깊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기반입니다.

부 호 주한 베트남 대사


부호 대사는 “베트남 기업들은 세계로 나아가고자 하는 열망이 강하다"며 "이는 혁신 역량과 개척 정신, 글로벌 시장에서의 도전 의지를 입증한 한국 기업들과 자연스럽게 만나는 지점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고위 지도부의 정치적 결의, 정부와 지방의 개혁 의지, 그리고 기업 커뮤니티의 발전 열망이 만날 때, 베트남과 한국은 새로운 협력의 물결을 일으킬 충분한 조건을 갖추게 된다”고 했다.

이 물결은 더 높은 품질의 투자, 더 많은 기술 집약, 현지 기업과의 깊은 연계, 양국 경제에 더 많은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방향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한 베트남 대사관은 앞으로도 흥옌성을 비롯한 베트남 각 지방과 동행하며, KOTRA, 각종 협회, 투자펀드, 대기업 및 한국 기업들과의 연결을 강화하고 정보 교류, 파트너 발굴, 구체적 협력 프로젝트 추진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 호 대사는 끝으로 “투자 유치의 궁극적 목표는 단순히 자본을 더 끌어오는 것이 아니라 기업과 노동자, 지역사회에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데 있다”며 “자본은 수익을 좇아 움직일 수 있지만, 진정한 가치는 미래를 만든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는 한국 기업들이 흥옌성의 투자 환경, 발전 방향, 우선 추진 프로젝트를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베트남의 각 기관, 산업단지, 기업들과 직접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 행사는 혁신, 기술 이전, 인적 자원 개발, 글로벌 가치사슬 참여 역량 강화와 연계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베트남-한국 투자·무역 협력 증진에 기여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