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8일 ‘후에(Huế)-베트남 중부 플라스틱 저감 도시’ 프로젝트(세계자연기금 WWF-베트남을 통해 WWF-노르웨이 국제자연보전기금이 후원)는 GO! 후에(GO! Huế) 슈퍼마켓과 협력하여, 재활용 쇼핑백 대여 모델을 공식 출시했다.
'재활용 쇼핑백 대여' 모델에 참여하는 소비자들은 선물들을 받게 되었다. [사진: 베트남통신사] |
이 모델은 소비자들에게 편리한 친환경 대안을 제공하고, 2025년 이후 베트남 전역의 슈퍼마켓과 백화점에서 일회용 비닐봉투를 단계적으로 퇴출하기 위한 로드맵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고! 후에’ 슈퍼마켓을 방문하는 고객은 봉투당 1만 동의 보증금을 내고 편리한 재활용 쇼핑백을 대여할 수 있으며, 다음 쇼핑 시 대여했던 가방을 반납하면 보증금 전액이 환불된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대여용 가방은 단순한 친환경 제품을 넘어 깊은 인본주의적 가치를 담고 있다. 모든 가방은 폐기된 배너와 포스터를 재활용하여 안장(An Giang) 성 미럼(Mỹ Lâm) 사랑 장애인학교 학생들이 수공으로 재활용하여 제작되었으며, 이를 통해 플라스틱 쓰레기에 새로운 생명을 부여함과 동시에 사회적 약자 계층에게 지속 가능한 생계 기회를 제공하고 자립의 힘을 북돋우는 뜻깊은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