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오후, 호찌민시 순국열사 유해 발굴·수습 및 신원 확인 지도부(일명 호찌민시 515 지도부)는 미국 텍사스 공과대학교 산하 베트남 내 전쟁 속 실종자 찾기 프로젝트(Vietnam War Initiative, VWAI) 연구팀으로부터 전쟁 유품과 전사자 관련 자료, 귀중한 사료를 다수 받았다.
지난 9일 오후, 호찌민시 순국열사 유해 발굴·수습 및 신원 확인 지도부(일명 호찌민시 515 지도부)는 미국 텍사스 공과대학교 산하 베트남 내 전쟁 속 실종자 찾기 프로젝트 연구팀으로부터 전쟁 유품과 전사자 관련 자료, 귀중한 사료를 다수 받았다. 사진: 쑤언 쿠(Xuân Khu )/베트남 통신사
이번에 인계된 자료에는 열사 유품 3점에 대한 기록, K76A 병원에 안장된 열사 21명의 매장 위치를 안내하는 자료, 그리고 962부대 암호명 해독 자료가 포함됐다. 이 자료들은 과거 레티리엥(Lê Thị Riêng) 공원에서 발견된 유물과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전달된 모든 자료는 VWAI 연구팀이 수년간 수집·정리 및 연구해 온 귀중한 기록들이다.
자료 기증식에서 응우옌 마인 끄엉(Nguyễn Mạnh Cường)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자료 한 장, 사진 한 장, 혹은 아무리 작은 유품이라도 순국열자를 찾는 여정에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자료라고 강조했다. 이번 자료와 유품의 접수가 열사 유해 발굴 및 신원 확인을 위한 전문 업무에 중요한 데이터를 추가할 뿐만 아니라, 목격자와 참전용사, 열사 유가족, 지방정부 등 다양한 정보원을 연결하는 기반을 넓혀 순국열사 수색과 신원 확인의 효율성을 한층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는 총리의 지시에 따라 모든 역량을 다해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500일간의 집중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국가를 위해 희생한 전우들과 순국선열들을 고향과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
앞으로 호찌민시는 다른 지역에 남아 있는 자료와 정보를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해독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직 밝혀지지 않은 역사적 기록을 하나씩 규명하고, 더 많은 열사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