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충일(상이군경 및 열사의 날) 79주년(1947년 7월 27~2026년 7월 27일)을 맞아 베트남 남부 경제 중심지 호찌민(Hồ Chí Minh)시 관내 다수의 병원들이 보훈가족, 국가유공자 및 혁명 근거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 및 약품 지원, 위문 활동을 전개했다.
자택까지 찾아가 국가유공자에게 건강 검진해 주는 호찌민시 의사 .사진: 베트남 통신사
지난 7월 25일부터 26일까지 175 군병원은 하인통(Hạnh Thông)동 인민위원회와 협력하여 관내 국가유공자 1,200명을 대상으로 정기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한편, 통녓(Thống Nhất) 병원 의료진 역시 붕따우(Vũng Tàu)동에 거주하는 보훈 대상자, 국가유공자 및 그 가족 등 약 600명을 위한 건강검진 활동에 나섰다.
아울러 호찌민시 베트남 조국전선위원회는 7A 군병원과 연계하여 관내 혁명 근거지 및 안전구역으로 지정된 10개 면‧동‧특구 주민들을 위한 대국민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각 지역별로 500명에서 1,000명에 이르는 주민들이 무료 진료와 건강 상담, 약품 지원 혜택을 받았다.
이번 일련의 활동은 보훈 대상자들의 신체적, 정신적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함과 동시에, 베트남 민족 고유의 ‘은혜 보답’ 정신을 널리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