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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시, 고등학생까지 수업료 면제 제안

호찌민시 교육훈련국은 내년 학기부터 시내 유치원생과 고등학생에게 수업료 전액 면제를 제안했다.

시 교육훈련국은 2025-2026학년도 학비 지원 정책 초안에서 학비 면제는 시 전체 학생들에게 상당한 혜택을 줄 것이며, 이는 교육에 투자하려는 시의 의지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정책이 승인되면 외국인 투자 학교를 제외한 공립 및 사립 교육 기관을 포함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수준의 모든 학생들에게 수업료 면제를 제공할 것이다.

시 교육훈련국의 보고한 바에 따르면 2025-2026학년도의 학비 면제를 위해 공공 예산에서 약 6,530억동(2,570만달러)이 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계획이 승인되면 호찌민시는 이미 초등 및 중등 교육에 대한 수업료를 없앤 다른 8개 지역과 합류하게 된다.

여기에는 다낭(Đà Nẵng), 바리아-붕따우(Bà Rịa-Vũng Tàu), 하이퐁(Hải Phòng), 꽝닌(Quảng Ninh), 카잉화(Khánh Hòa), 꽝남(Quảng Nam), 빈푹(Vĩnh Phúc), 옌바이(Yên Bái)가 포함된다.

정부 법령 81(2021년)과 97(2023년)에 따르면 공립학교 수업료는 월 5만~65만동이며, 구체적인 수업료는 지역 상황에 따라 지방 당국이 결정한다.

현재 수업료는 교육 수준과 지리적 위치에 따라 8,000~34만 동으로 다양하며, 일반적으로 농촌 지역의 수업료가 더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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