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시 인민의회는 '하노이시 역내 화석연료 도로교통수단의 청정에너지 전환 지원 및 대중교통 이용 장려를 위한 일부 정책 규정'에 관한 결의안과 '제1순환도로 내 저배출구역(LEZ) 지정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1일부터 대기질 개선을 위해 호안끼엠(Hoàn Kiếm) 호수 주변 보행자 거리 및 구시가지 야시장 일대의 11개 거리를 대상으로 저배출구역 시범 운영이 본격적으로 실시된다. 이번 결의안에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전환하는 기업 및 단체를 대상으로 대출 지원 및 최대 30%의 대출 이자를 보전해 주는 우대 정책이 포함되었다. 또한, 시내버스와 도시철도(메트로) 등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제1순환도로 내부를 운행하는 버스 이용객에게는 요금을 전면 면제해 줄 예정이다.
하노이시 인민위원회 즈엉 득 뚜언(Dương Đức Tuấn) 상임 부위원장
(사진: VOV)하노이시 인민위원회 즈엉 득 뚜언(Dương Đức Tuấn) 상임 부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하노이시는 버스 관련 프로젝트를 수립했으며, 오는 2030년까지 시내버스의 100% 친환경 전환을 보장할 것입니다. 당연히 새로 도입되는 버스는 모두 전기버스가 될 것입니다. 오토바이와 같은 개인 교통수단의 전환 그룹에 대해서는, 제1순환도로 내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가구에 전액 지원(면제)하는 방침과 메커니즘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제1순환도로 구간 내에서는 해당 지역을 이용하는 모든 시민에게 버스 요금을 전면 면제합니다. 제1순환도로 외곽에 살더라도 이 구역 내부로 들어와 제1순환도로 노선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 탑승 대상이 됩니다. 이를 위해 건설청은 바로 이번 6월 중으로 제1순환도로를 운행하는 45개 버스 노선에 적용될 무료 교통카드를 발급하여, 제1순환도로 내 시민들에게 버스 요금을 전액 면제해 줄 계획입니다."
이번에 통과된 저배출구역(LEZ) 지정 안건에 따르면, 제1순환도로 내 규정의 제1단계로 오는 2026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하노이시 호안끼엠동의 1·2구역을 대상으로 저배출구역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 제2단계인 2027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는 시범 운영 지역을 3구역으로 확대하며, 이는 주변 14개 도로로 둘러싸인 호안끼엠동과 끄어남(Cửa Nam)동 일대를 포함한다. 이어서 제3단계인 2028년 1월 1일부터 2029년 12월 31일까지 저배출구역을 제1순환도로 전역으로 전면 확대하고, 2030년 1월 1일부터는 이를 상시 유지 및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