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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서 열리는 제4차 P4G 정상회의 오는 14~17일에 개최

베트남이 최초로 주최하는 제4차 ‘녹색성장 및 2030 글로벌 목표를 위한 연대(P4G)’ 정상회의가 오는 4월 14일(월)부터 17일(목)까지 나흘간 하노이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는 40여 개국에서 온 약 600명의 대표단과 국제기구, 투자 펀드, 연구 기관 및 기업들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팜 민 찐 총리는 개막 세션에 참석하여 고위급 토론을 주재할 것으로 보인다.

4월 8일 오후 하노이에서 열린 행사 기자회견에서 응우옌 민 부(Nguyễn Minh Vũ) 베트남 외교부 상임 차관은 이번 행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녹색 성장과 지속 가능한 발전이 세계적인 추세이자 유엔의 방향이며 현재 베트남의 발전 방향과도 완벽하게 일치한다고 밝혔다. 응우옌 민 부 차관은 P4G 정상회의 개최가 베트남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강조했다.

“이번 정상회의는 베트남이 녹색 성장, 녹색 전환 및 지속 가능한 발전 분야에서 주최하는 첫 고위급 회의입니다. 회의 개최는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이행하는 데 있어 국제 사회 및 P4G 회원국과 함께하겠다는 베트남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국가, 지역 및 전 세계적 수준에서 녹색 및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촉진하려는 국제사회와의 결의를 나타냅니다. 또한 이번 회의는 기후 변화 대응, 지속 가능한 발전 및 녹색 전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민관합작 프레임워크로부터 얻은 경험, 교훈 및 자원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인간 중심의 지속 가능한 녹색 전환’을 주제로 한 이번 정상회의는 △공정한 에너지 전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금융 혁신 및 자본 동원 전략 △지속 가능한 시대를 위한 식량 시스템 전환 △녹색 전환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 △미래 경제를 위한 인재 양성 등 다양한 내용에 초점을 맞춘 여러 토론 세션으로 구성된다.

또한, 이번 정상회의 기간 베트남은 P4G 파트너뿐만 아니라 P4G 외 다른 참여국들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심층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양자 활동을 결합하여 개최할 예정이다. 동시에 녹색 전시회, 국제 대표단에게 친근하고 독특한 문화적, 전통적 정체성을 지닌 베트남의 이미지를 소개하는 예술 프로그램과 같은 부대 활동도 함께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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