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3일 새벽 팜 밍 찡 총리 내외와 베트남 고위급 대표단은 하노이 노이바이(Nội Bài) 국제공항에 도착하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과 브라질, 도미니카 순방 일정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Rio de Janeiro)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모든 주요 활동에 참석한 팜 민 찐 총리는 ‘빈곤 퇴치’와 ‘지속가능한 발전과 에너지 전환’ 등의 토론 세션에서 중요한 연설을 했다. 회의 참석을 계기로 팜 민 찐 총리는 각국과 국제기구 지도자 30여 명 고위급 인사들과 별도의 양자 회동을 가졌다. 이를 통해 G20 정상회의의 성공에 기여하였으며 각국, 국제기구와의 관계를 증진하며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이자 책임감 있는 회원국’이라는 베트남의 이미지를 널리 홍보했다.
G20 정상회의 참석차 1년 남짓한 기간에 브라질을 두 번째로 방문한 팜 밍 찡 총리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Luiz Inácio Lula da Silva) 브라질 대통령과 회담,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외교 관계 격상에 대한 공동선언 발표, 브라질 내 호찌민 주석 기념 현판식 참석, 브라질 내 베트남의 날 프로그램 참석, 베트남-브라질 비즈니스 포럼 참석, 브라질 주요 기업과 면담, 브라질 주재 베트남인 공동체 만남 등의 다채로운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이번에 팜 밍 찡 총리는 도미니카를 방문하기도 했으며 이는 수교 약 20년 만에 베트남 고위급 지도자의 첫 도미니카 방문으로서 역사적인 의미를 가진다. 그중 팜 민 찐 총리는 도미니카 대통령, 상원의장, 하원의장 등과의 회담, 도미니카 정당 지도자 접견, 산토도밍고 내 호찌민 주석 동상 보수 준공식, 베트남-도미니카 비즈니스 포럼 참석, 도미니카 외교부 외교‧영사 고등교육원에서 연설 등 많은 활동을 진행했다. 그중 양측은 향후 베트남과 도미니카 간의 연대, 우호 협력 관계 강화 방향과 방안을 발표하는 공동 선언문을 채택하였으며, 양자 관계를 더욱 높이 도약하도록 힘쓰기로 합의했다.
팜 밍 찡 총리는 출장을 성공리에 마쳤으며, 글로벌 문제 해결에 있어 베트남 역할, 위신, 기여를 보여주는 동시에 베트남과 브라질, 베트남과 도미니카 관계를 위한 새로운 동력을 창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