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 오후 팜 밍 찡 (Phạm Minh Chính) 총리는 정부 상임부와 주요 부처 및 관계 기관이 참석한 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중동 지역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격화되고 있는 분쟁 등 베트남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새로운 국제 정세를 면밀히 평가하고, 이에 따른 단계별 대응 시나리오와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소집되었다.
회의의 모습 (사진: VGP) |
회의 보고와 의견 청취 후 팜 밍 찡 총리는 외교부에 또 럼(Tô Lâm) 당 서기장의 지침과 당 중앙 사무처의 안내에 따라 당 정치국 및 서기국에 제출할 종합 보고서를 작성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관련 부처는 매일 오후 1시까지 정부사무처에 상황 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모든 기관은 현 상황에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상시 비상 근무 체제를 유지할 것을 요구했다.
발표하는 팜 밍 찡 총리 (사진: VGP) |
향후 정세 분석과 관련하여 총리는 국제적 변동성이 베트남의 거시경제 안정성, 특히 인플레이션 관리와 경제 성장 측면에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에너지 안보, 물류 비용 상승에 따른 공급망 단절, 재외국민 안전, 국방‧안보, 사회 질서 및 외교 관계 등 전반적인 영향 가능성을 경고했다. 그중 총리는 10% 이상의 경제 성장 달성, 거시경제 안정, 인플레이션 억제, 주요 경제 지표의 균형 보장 등 국정 목표 완수를 위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하며 대원칙을 고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포나 당황에 빠져서는 안 되며, 동시에 주관적인 판단으로 방심하거나 경계심을 늦춰서도 안 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상황을 예리하게 주시하며 유연하고 시의적절한 대응으로 위기를 대응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국민 안전 대책과 관련하여 총리는 위험 지역 내 베트남 국민을 신속히 대피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수립할 것을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 또한 언론 및 홍보 기관에는 정확하고 객관적이며 정부 지침에 부합하는 정보를 적시에 전달하여 민심을 안정시킬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총리는 각 부처와 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관리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