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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밍찡 총리, 2024년 베트남 국가 디지털 전환 활동 결산 회의 주재

2월 6일 오후 하노이에서 팜밍찡 총리는 국가 디지털 전환 위원회 활동 및 인구‧식별‧전자인증 데이터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정부의 제6호 초안 이행 결과 결산에 관한 제10차 회의를 주재했다.

베트남 정보통신부의 보고에 따르면, 2024년 베트남의 디지털 경제 비중은 국내총생산(GDP)의 18.3%로, 연평균 20% 이상 성장하며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베트남은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어, 2024년 전자정부 발전 지수에서 15계단 상승하여 193개국 중 71위를 기록했으며, 글로벌 혁신지수(GII)에서는 2계단 상승하여 133개국 중 44위, 그리고 글로벌 사이버보안지수(GCI)에서는 8계단 상승하여 194개국 중 17위를 차지했다.

회의에서 팜밍찡 총리는 향후 디지털 전환 사업이 행정 체제 개혁이라는 근본적인 변화와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과 긴밀하게 연결되어야 하며 디지털 전환은 모든 국민, 모든 분야, 모든 단계에서 포괄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동시에 세계적인 발전 추세에 부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과학 기술 혁신은 베트남 경제의 지속 가능한 고속 성장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자 최우선 과제라고 덧붙였다. 팜 민 찐 총리는 디지털 전환이 조직 간소화 및 효율화라는 ‘혁신’과 긴밀하게 연계되어야 하며, ‘가속화’와 ‘도약’을 모토로 삼아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면적인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모든 경제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확산시켜 향후 두 자릿수 경제 성장을 이끌어낼 것입니다. 특히 제조업, 농업, 서비스업 등 모든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여 생산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할 것입니다. 디지털 인프라 구축 속도를 높이고, 새로운 도약을 이뤄야 합니다. 디지털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미래 세대에게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갖추게 하여 디지털 시대의 기회를 포착해야 합니다. 또한, 디지털 정부 구현을 가속화하여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국민과 기업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합니다.”

회의에서 팜밍찡 총리는 유관기관들에 오는 6월까지 모든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장이 전자정부 시스템을 통해 업무를 지시하고 처리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연말까지 모든 공공 서비스의 80%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성인 인구의 40%가 온라인 공공 서비스를 이용하며, 모든 행정 절차에 전자서명을 도입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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