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7일 저녁, 하노이 정부 청사에서 팜밍찡 총리는 미국의 관세 정책에 대한 최신 상황과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여러 부처와 함께 세 번째 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서 총리는 관련 부처와 기관에 베트남 대표단이 미국과의 협상을 위한 서류 준비에 집중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미국 측에 베트남에 대한 관세 부과 조치 시행을 최소 45일 이상 연기하여 협상 및 조율하고 과도기적 단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서류에 해당 내용을 포함할 것을 당부했다. 총리는 양국 소비자에게 이익이 되도록 양측 모두에게 유익하고 지속 가능한 무역 균형을 향해 나아가되 국제적 약속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협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업을 위한 지원책에 대해서 총리는 다음과 같이 당부했다.
“수산, 섬유, 신발, 목재 등 기업 지원을 위한 신용 패키지에 집중해야 합니다. 수산물에 대해서는 신용 패키지를 확대하고 다른 품목에 대한 우대 신용 패키지를 연구해야 합니다. 동시에 세금 비율로 인해 영향을 받는 품목에 대한 이자율을 유예하고 연기해야 합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대한 토지 임대료 세금을 유예 및 연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기업에 대한 부가가치세 환급, 행정 절차 감소, 불편 감소 등을 위해 힘써야 합니다. 동시에 권한 있는 당국에 세금 감면, 우선 부가가치세 감면을 제안하는 연구가 지속돼야 합니다.”
총리는 베트남이 미국과 수입 상품에 대한 수입 관세를 0%로 낮추는 것에 대해 논의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국은 미국이 강점을 가지고 있고 베트남이 필요로 하는 미국 상품의 무역을 강화하기 위한 해결책에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동시에 미국 기업이 관심을 갖는 요구 사항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최종적으로 효과적으로 해결하도록 힘쓸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총리는 베트남의 관행과 국제 관행에 따라 통화 정책과 관련된 문제를 효과적으로 처리하여 이자율과 환율을 안정시키고 베트남 경제에 적절한 균형을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