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의사의 날 70주년(1955년 2월 27일~2025년 2월 27일)을 맞아 2월 24일 오후 하노이에서 팜밍찡 총리는 베트남의 최대 국립 병원인 바익마이(Bạch Mai) 병원을 방문했다.
바익마이 병원 의료진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팜밍찡 총리는 선도적인 병원으로서 바익마이 병원이 쌓아온 훌륭한 전통과 성과를 계속해서 이어가고, 어려움과 도전을 극복하여 맡은 임무를 훌륭히 완수하며, 조속히 지역과 세계를 선도하는 최고의 병원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총리는 2025년 이내에 바익마이 병원 제2분원(및 비엣득 병원 제2분원) 프로젝트를 완료하여 운영에 들어가도록 집중 지도하고, 11월 안에 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베트남 의료계에 대해서 총리는 다음과 같은 6가지 요구 사항을 전달했다.
“의료계가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하고, 의료계 전체를 위한 고품질 인력 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베트남에서 흔히 발생하는 질병과 열대 질환, 특히 난치병에 대한 심층 연구를 수행하기를 바랍니다. 또한, 의료 활동의 지속적인 혁신과 창의성을 추구하고, 진료 및 국민 건강 관리에 디지털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환자와 그 가족에게 헌신적으로 봉사하기를 기대합니다.”
1911년 설립된 바익마이 병원은 현재 베트남 최대 규모의 의료 기관이자 최초의 특별 등급 병원이다. 바익마이 병원 본원은 3,600개의 병상과 4,5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약 1,000명의 의료진들이 대학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지고 있다. 매년 200만 명의 외래 환자와 20만 명의 입원 환자를 진료하며, 연간 약 300건의 과학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