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지난 달 19∼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충남 테크노파크와 도내 기업 수출 상담회와 제품 홍보·판촉 행사를 해 1천92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과 612만 달러의 수출 계약(13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현지에서 베트남과 동남아시아 바이어를 대상으로 연 이번 상담회에는 수산 식품, 조미 김, 화장품 등의 도내 해양수산 기업 8곳이 참가했다.
특히 홍보·판촉 행사에서는 3000여명의 베트남 현지 소비자가 제품의 우수성을 체험했다고 충남도는 전했다.
이응기 충남 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에 따른 해외 시장조사와 바이어의 발굴 어려움을 해소하고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였다"며 "기업과 바이어 간 후속 상담과 수출·통관 등을 계속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