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2031년 임기의 제14차 베트남 여성 전국 대표대회가 수도 하노이 국가회의센터에서 개막해 새 시대 베트남 여성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793명의 대표들은 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권익 향상을 위한 혁신적인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2026~2031년 임기의 제14차 베트남 여성 전국 대표대회가 6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하노이 국가회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단결·용기·인애(仁愛)·창조·발전’이다. 전국 각지의 민족, 종교, 직군 및 사회 계층을 대표하는 여성 대표 793명과 초청 내빈 200명이 이번 대회에 참석했다.
대회 개막일인 17일에는 2026~2031년 임기를 이끌어갈 제14기 베트남 여성연합회 중앙 집행위원회를 선출한다. 또한 차기 임기 동안 추진할 핵심 과제들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이루어진다. 주요 의제로는 △여성연맹 활동 내용 및 방식의 지속적인 혁신 △투명하고 강력한 당 및 정치 체제 구축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 △베트남의 문화 및 인적 자원 발전에 기여하는 새 시대 베트남 여성상 정립 △국가의 빠르고 지속 가능한 성장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여성의 경제적 역할 확대 △‘진보, 문명, 풍요, 행복’이라는 베트남의 가족 가치 함양 등이 포함되었다.
대회에 참석한 박닌성 베트남 조국전선위원회 부위원장인 응우옌 프엉 마이(Nguyễn Phương Mai) 박닌성 여성연합회장은 디지털 전환과 지방 정부 관리 모델의 변화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여성연맹 간부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정책이 마련되기를 기대했다.
“임원들의 지도 역량을 높이고, 연맹의 활동은 회원들이 직면한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또한 임원들을 위한 정책과 처우에 관심을 기울여, 그들이 투자한 시간과 노력에 상응하는 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는 기층(풀뿌리) 단위에서 헌신하는 간부들의 노고에 보답하고 사기를 진작하는 길입니다.”
중부 고원 지대 닥락성 리엔선락(Liên Sơn Lăk)면 조국전선위원회 부위원장인 흐 터이 크만(H Thời KMăn) 리엔선락면 여성연합회장은 새로운 임기 동안 여성, 특히 소수민족 여성의 경제 발전을 지원하는 획기적인 정책들이 다수 도출되기를 희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3대 혁신 과제를 제시했는데, 그중 하나가 여성의 창업, 혁신, 그리고 정당한 부의 축적을 촉진하는 것입니다. 저희는 소수민족 여성들이 경제를 발전시키고 창의적인 창업에 나설 수 있도록 장려하는 더욱 파격적인 정책들이 마련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