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하노이에서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의 주재로 제14기 베트남 공산당 중앙 집행위원회 제3차 회의가 개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베트남 당과 국가의 운영 역량 제고 및 국가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핵심 정책들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20일 하노이에서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의 주재로 제14기 베트남 공산당 중앙 집행위원회 제3차 회의가 개막했다. 사진: 통넛(Thống Nhất) -베트남 통신사
제14기 베트남 공산당 중앙 집행위원회 제3차 회의가 7월 20일 오전 수도 하노이(Hà Nội)에서 개막했다. 또 럼(Tô Lâm) 당 서기장‧국가주석이 회의를 주재하고 개막 연설을 했으며, 쩐 타인 먼(Trần Thanh Mẫn) 국회의장이 개막 세션을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 당 중앙 집행위원회는 제14차 베트남 공산당 전국 대표대회(이하 제14차 당 대회) 결의안 이행을 위한 중요 사안을 비롯해 새로운 시대의 당 건설, 정치 체제 정비 및 국가 발전과 관련된 핵심 의제들을 검토하고 결정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개막 연설을 통해 제14차 당 대회가 국가의 노선, 목표 및 거시적 전략 방향을 확립했으며, 앞서 열린 2차 회의는 이번 임기의 조직적 기반과 운영 규칙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3차 회의는 이러한 방향성을 바탕으로 병목 현상을 해소하고, 자원의 흐름을 원활히 하며, 새로운 발전 역량을 창출하는 구체적인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다뤄질 13개 논의 안건은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당의 지도력, 집권 능력, 국정 운영, 실행력, 국가 발전 및 수호 역량을 구축한다는 더 높은 목표를 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다음과 같이 당부했다.
“당 중앙 집행위원회가 통과시킬 정책들은 4대 전략적 전환을 이끌어내야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첫째, 당과 국가 기관의 지도력, 집권 능력 및 운영 질적 향상, 둘째, 발전 공간의 통합적 관리 및 국가 자원의 효율적 활용, 셋째, 생산성·지식·기술·인적 자원에 기반한 발전 모델 확립, 넷째, 선제적 예방, 회복 탄력성 및 적응력 제고를 통한 확고한 국가 수호 등입니다. 당 중앙 집행위원회는 “각 정책이 어떤 병목 현상을 해결하는가?”, “어떤 새로운 역량을 창출하는가?”, “효과적인 실행을 위해 어떤 조건이 필요한가?”라는 질문에 답하는 데 집중해 주기를 바랍니다.”
이러한 기조 아래,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4가지 핵심 논의 주제를 제시했다. 이는 △단순한 조직 개편을 넘어 당과 정치 체제의 지도력, 집권 능력 및 운영 질적 향상으로의 전환 △분산된 관리에서 발전 공간 및 국가 자원의 통합적 관리로의 전환 △투입 확대에 의존하던 성장 방식에서 생산성, 지식, 기술, 인적 자원 중심의 발전으로의 전환 △개별적 위기 대응에서 선제적 예방, 회복 탄력성 제고 및 확고한 국가 수호로의 전환 등을 포함한다.
한편, 공식 일정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오는 7월 24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