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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식품·화장품, 베트남 온라인 쇼핑몰 입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코로나19로 얼어붙은 도내 수출 기업의 해외시장 다변화를 꾀하기 위해 베트남 온라인 쇼핑몰 입점판매를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 달 28일 밝혔다.이는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기업들의 국가 간 교류가 제한됨에 따라 예정된 상담회 등을 온라인 등으로 전환해 제주상품을 알리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추진됐다. 베트남은 지난해 제주기업 수출 5위국으로 2018년도 수출액 대비 2019년도 74% 증가하면서 제주 특산물에 대한 신규 수출선이 부각된 나라로, 많은 제주 수출 기업이 진출을 선호하는 시장이다. 도는 베트남 온라인 쇼핑몰 중 최다 방문객수를 보유한 쇼피(shopee)에 제주상품 전용관을 개설하고, 도내 식품 6개사 18개 상품, 화장품 9개사 44개 상품)등 총 15개사 62개상품을 선정한 뒤 베트남 식약처 수입 등록과 승인을 마쳤다.4월 28일 오후 제주항에서 제주관에 입점하는 15개사 대표 등 3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3억2000만원어치의 베트남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선정된 62개 상품은 오는 5월 1일부터 ‘청정 자연 제주의 특별한 상품’을 슬로건으로 쇼피에 입점할 예정이다.
베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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