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충일 78주년(1947년 7월 27일~2025년 7월 27일)을 맞아 7월 20일 레 민 흥(Lê Minh Hưng) 베트남 공산당 중앙 조직부 부장이 이끄는 중앙 실무단이 하띤성을 찾아 영웅 열사들을 추모하기 위해 헌화 및 분향하고, 순국열사 유가족과 베트남 영웅 어머니들을 찾아 선물을 전달했다.
동록 삼거리(Ngã ba Đồng Lộc, 응아바동록)에서 희생한 10인의 여성 열사의 유가족들과의 만남에서 레 민 흥 부장은 열사 유가족과 지역 주민들이 혁명 전통을 계속 계승·발휘해 고향 하띤을 더욱 아름답고 풍요롭게 가꿔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같은 날 베트남 국방부 장관 판 반 장(Phan Văn Giang) 대장은 닥락성 순국열사 묘지를 찾아 영웅·열사들을 추념하기 위한 헌화 및 분향식을 가졌고, 닥락성 내 대표적인 정책 가정 및 혁명 유공자 가정 55가구를 방문해 선물을 전달했다. 닥락성 당위원회와의 회의에서 판 반 장 장관은 지방 당국이 베트남 영웅 어머니, 전상자, 혁명 유공자, 순국열사 유가족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세심한 배려를 기울일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국방부와 후방지원 정책을 충실히 이행해 군 간부와 병사들이 안심하고 임무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오후, 뚜옌꽝성 민쑤언(Minh Xuân)동에 위치한 뚜옌꽝성 열사 묘지에서 뚜옌꽝성 베트남 불교 총무 위원회는 영웅 열사들을 위한 추도식을 개최하고, 순국열사, 부상병, 혁명 유공자 가족들에게 20세트의 선물을 전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