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의 국민, 호찌민 주석 탄생 135주년을 기념하여 호찌민 주석 묘소 참배

5월 18일 이른 아침부터 전국 각지에서 온 수많은 국민들이 역사적인 바딘 광장에 모여 호찌민 주석 탄생 135주년(1890.05.19 - 2025.05.19)을 맞이하여 호찌민 주석 묘소를 참배했다. 사람들은 묘소에 계 민족의 존경하는 지도자에 대한 무한한 존경과 감사를 표하기 위해 긴 줄을 섰다.

호찌민 묘소 주변은 차분하고 엄숙한 분위기였다. 금성홍기가 곳곳에 걸려 있었고, "위대한 호찌민 주석 탄생 135주년 열렬히 환영(1890.05.19 - 2025.05.19)"이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높이 걸려 있다. 국민들이 가져온 화환들은 묘소 앞에 정중하게 놓여 존경을 표했다.

박장(Bắc Giang)성에서 온 응웬 반 민(Nguyễn Văn Minh,63세) 씨는 "다섯 번째 박을 뵈러 왔지만, 처음 왔을 때와 같은 감동입니다. 묘소로 향하는 발걸음마다 감동이 밀려옵니다. 마치 주석님을 다시 뵙고, 그분의 평온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는 것 같습니다."라고 밝혔다.

호찌민 주석 탄생 135주년을 맞이하여 전국 각지의 많은 학생과 대학생 대표단도 묘소를 참배하기 위해 수도 하노이로 찾아다. 학생들은 단정한 교복을 입고 정중하게 꽃을 바치며 호찌민 주석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저희는 선생님들로부터 배우고 호찌민 주석의 위대한 혁명 생애와 업적에 대한 많은 자료를 읽었습니다. 오늘, 박호(Bác Hồ, 호찌민 주석)의 묘소 앞에 서니 매우 자랑스럽고 감동적입니다. 저희는 박호의 모범을 따라 배우고 훈련하여 조국의 젊은 세대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라고 하노이 연극 영화 대학교 2학년생인 쩐 티 리 리(Trần Thị Ly Ly)학생은 소감을 밝혔다.

국내 국민뿐만 아니라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도 이 특별한 날을 맞아 호찌민 주석 묘소를 참배했다. 호찌민 주석 유적지에서는 주석의 생애와 업적에 관한 사진 전시회, 호찌민 주석에 관한 귀중한 유물과 자료 전시 등 다양한 의미 있는 행사도 열어 다.

주석궁 유적지 내 67번지 집은 호찌민 주석이 생애 마지막 몇 년 동안 살면서 일했던 곳으로, 방문객들은 소박한 침대, 책상, 그리고 호찌민 주석의 일상용품들이 있는 방을 둘러보며 감동했다. 호찌민 주석의 검소하고 절약하는 정신은 여전히 모든 베트남 국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이 며칠 동안 바딘 광장으로 향하는 사람들의 발길은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이러한 모습은 호찌민 주석에 대한 존경심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베트남 조국 건설과 수호 사업에서 호찌민 주석의 사상, 도덕, 스타일의 가치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려는 노력의 증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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