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아세안 내 베트남의 위상과 역할 확립

2025년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팜밍찡(Phạm Minh Chính) 베트남 총리는 안와르 이브라힘(Anwar Ibrahim) 말레이시아 총리의 초청으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제47차 아세안 정상회의 및 관련 회의에 베트남 고위 대표단을 이끌고 참석했다. 총리의 효과적인 활동을 통해 이번 출장은 능동적이고, 창의적이며, 책임감 있는 베트남이 회원국들과 함께 단결하고, 안정적이며, 자립적이고, 지속가능하게 발전하는 아세안 공동체를 건설하고자 하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2025년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팜밍찡(Phạm Minh Chính) 베트남 총리는 안와르 이브라힘(Anwar Ibrahim) 말레이시아 총리의 초청으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제47차 아세안 정상회의 및 관련 회의에 베트남 고위 대표단을 이끌고 참석했다. 총리의 효과적인 활동을 통해 이번 출장은 능동적이고, 창의적이며, 책임감 있는 베트남이 회원국들과 함께 단결하고, 안정적이며, 자립적이고, 지속가능하게 발전하는 아세안 공동체를 건설하고자 하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아세안의 연중 최대 행사인 제47차 아세안 정상회의 및 관련 정상회의에는 중국, 미국, 일본, 한국, 인도,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유엔, 유럽연합(EU), 국제통화기금(IMF) 등 파트너 국가들을 포함하여 거의 30개국의 국가원수 및 정부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지도자들은 지역 및 글로벌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아세안 공동체 비전 2045를 구체화하기 위한 거의 70개의 협력 문서를 채택하고 기록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아세안이 동티모르를 11번째 정식 회원국으로 공식 승인했으며, 태국과 캄보디아가 국경 분쟁 종식을 위한 평화 공동 성명을 체결했다는 것이다.

팜밍찡(Phạm Minh Chính) 총리가 제47차 아세안 정상회의 전체회의 및 아세안 상품 무역 협정(ATIGA) 개정 제2차 의정서 서명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즈엉장(Dương Giang)- 베트남통신사
팜밍찡 총리가 2025년 아세안 비즈니스 및 투자 서밋 고위급 대화 세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즈엉장(Dương Giang)- 베트남통신사

베트남의 아세안 가입 30주년을 기념하여, 팜밍찡 총리는 단 3일 만에 양자 및 다자 활동을 포함하여 거의 50개 활동(약 30개의 회의 및 관련 활동 포함)을 수행했다. 총리는 베트남의 발전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지역 협력을 위한 많은 이니셔티브를 제안했다. 총리는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이 아세안의 전략적 선택이자 요구사항임을 강조하며, 이를 세 가지 근원적인 힘(단결과 통일의 힘, 역동적이고 자립적이며 자강하는 역내 연계의 생명력, 혁신과 창의성의 도약력)에 기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15차 아세안-유엔 정상회의. 사진: 즈엉장(Dương Giang)- 베트남통신사

팜밍찡 총리는 아세안과 파트너 국가 간의 모든 정상회의에 참석하여 연설했다. 아세안-미국 회의에서, 총리는 경제-무역-투자 연결성 증진, 디지털 전환-혁신-에너지 안보 협력, 사이버 보안  초국가적 범죄 방지 강화, 지역 평화  안보 안정 유지를 위한 협력 강화 등을 포함한  가지 협력 방향을 제안했다.

아세안-중국 회의에서, 총리는 단결이 힘이 되고, 협력이 공동의 이익을 가져오며, 대화와 공유가 상호 이해를 높인다는 정신으로 스마트하고 포용적이며, 지속가능한 연결성 강화; 혁신 강화  성장의 돌파구를 위한 새로운 동력 창출; 전략적 신뢰 구축  지역 평화와 안정 유지(베트남 동해를 평화, 안정, 협력, 발전의 바다로 건설하는 것을 포함)라는  가지 전략적 방향을 제안했다.

제28차 아세안+3(중국, 일본, 한국 포함) 정상회의. 사진: 즈엉장(Dương Giang)- 베트남통신사

일본, 인도 및 뉴질랜드와의 회의에서, 총리는 경제 통합, 교육, 보건, 환경, 녹색 개발 및 인적 연결에 중점을 둔 협력을 강조했다. 팜밍찡 총리가 제안한 아이디어 및 연설은 참석 국가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아세안 내 협력 및 아세안의 파트너와의 관계 확대 등에 촉진하는데 기여하였다. 말레이시아 총리 안와르 이브라힘은 베트남이 인상적인 경제 성장을 이루고 양자 관계가 더욱 좋아지고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회원국임을 확인했다.

팜밍찡 총리가 2025년 아세안 의장인 안와르 이브라힘(Anwar Ibrahim) 말레이시아 총리를 만나고 있다. 사진: 즈엉장(Dương Giang)- 베트남통신사
팜밍찡 총리가 훈 마넷(Hun Manet) 캄보디아 총리 및 소네사이 시판돈(Sonexay Siphandone) 라오스 총리와 함께 있는 모습. 사진: 즈엉장(Dương Giang)- 베트남통신사  

이번 기회를 통해 팜밍찡 총리는 중국 총리, 미국 대통령, 일본 총리, 한국 대통령, 브라질 대통령, 호주 총리, 뉴질랜드 총리, 캐나다 총리, 유럽 이사회 의장, IMF 총재 등 회의에 참석한 거의 30명의 모든 대표단장(아세안 및 파트너 국가, 국제기구 지도자 포함)과 만남을 가졌다.

팜밍찡 총리가 로렌스 웡(Lawrence Wong) 싱가포르 총리를 만나고 있다. 사진: 즈엉장(Dương Giang)- 베트남통신사
팜밍찡 총리가 샤나나 구스마오(Xanana Gusmao) 동티모르 총리를 만나고 있다. 사진: 즈엉장(Dương Giang)- 베트남통신사

모든 만남은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상호협력을 촉진하는데 집중했다. 미국 대통령과의 만남에, 총리는 베트남을 시장 경제로 인정하고, 베트남을 전략 수출 목록 D1, D3에서 제외하며, 상호 무역 협정을 체결할 것을 제안했다.

팜밍찡 총리가 제13차 아세안-미국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을 만나고 있다. 사진: 베트남통신사의 제공
아세안-중국 자유무역협정 업그레이드 3.0 서명식. 사진: 즈엉장(Dương Giang)- 베트남통신사

중국 총리와 만남에, 총리는 양측이 철도 개발 협력을 증진할 것을 제안했다. 유럽연합 대표와의 만남자리에서, 베트남 수산물에 대한 IUU(불법·비보고·비규제 어업) '옐로우 카드' 조기 해제 검토, 베트남-유럽연합 자유무역협정(EVFTA) 기회 최대한 활용, 잔여 유럽연합 회원국의 베트남-유럽연합 투자보호협정(EVIPA) 비준 촉진을 요청했다.

한국 대통령, 인도네시아 대통령 및 싱가포르 총리와 만남자리에,  최근 또럼(Tô Lâm) 당서기장의 방문 결과와 합의 사항을 양측이 조속히 이행하고 현실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제안을 했다.  러시아 부총리와의 만남에, 닌투언 1호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관한 합의를 신속하게 교환, 협상하고 조기에 서명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베트남과 미국은 상호적이고, 공정하며, 균형 잡힌 무역 협정 프레임워크에 관한 공동 성명을 발표했으며, 베트남과 싱가포르는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이행을 위한 행동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팜밍찡 총리와 아세안 회원국의 대표단장들이 제26차 아세안-한국 정상회의에서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즈엉장(Dương Giang)- 베트남통신사

레화이쭝(Lê Hoài Trung) 외교장관에 따르면, 각국 지도자, 조직, 파트너들은 베트남의 사회경제적 발전 성과와 특히 독립적이고, 자립적이며, 평화와 협력을 지향하는 외교 정책을 바탕으로 한 국제적 지위 향상을 높이 평가했다. 팜밍찡 총리는 각국 지도자, 조직과 함께 각 당사자의 발전 요구에 부응하는 새로운 협력 방향에 합의했다. 베트남 대표단은 제47차 아세안 정상회의의 공동 성공에 적극적이고 효과적으로 기여했으며, 역내 및 전 세계의 평화, 안정,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단결되고, 자립적인 아세안 공동체 건설을 촉진했다./.

출처: 베트남통신사 - 번역: 민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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