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리콴유 공공정책대학원(LKYSPP) 웹사이트에 게재된 기고문에 따르면, 최근 개최된 제14차 베트남 공산당 전국 대표대회(이하 제14차 베트남 당 대회)는 베트남 발전 궤도의 중요한 전환점이자 2030년까지의 새로운 발전 단계 및 독립 선언 100주년인 2045년 고소득 국가 진입 목표를 향한 이정표로 평가됐다.
해당 기고문은 제14차 당대회가 △통제된 혁신과 병행하는 안정적 리더십 보장 △명확한 새로운 발전 모델 정립 △국가 관리 역량·거버넌스 효율 및 국제 통합에 대한 기대 수준 제고라는 3가지 핵심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분석했다. 이는 베트남이 단순한 성장 속도보다 품질·효율·지속 가능성에 무게를 둔 새로운 성장 주기에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또한 국제 파트너와 투자자들에게 제14차 당 대회는 베트남이 성장을 멈추는 것이 아니라 업그레이드 중이라는 신호를 보냈다고 평가했다. 특히 민간 부문을 주요 성장 동력으로 정의했으며, 국가는 단기적인 지원책 대신 견고한 제도를 바탕으로 한 발전 발판 조성의 역할을 수행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동시에 베트남은 앞으로도 주도적이고 전략적이며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국제 통합을 추진할 것이며,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협력과 상호 학습을 중시하는 대외 정책을 견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