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웬쑤언푹(Nguyễn Xuân Phúc) 국가주석이 할리마 야콥(Halimah Yacob) 싱가포르 대통령의 초청으로 지난 2월 24일부터 사흘간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한다.
응웬쑤언푹 국가주석의 이번 방문을 통해 베트남과 싱가포르는 관광, 코로나19 이후 경제 회복, 디지털 경제, 사이버 안보, 국방 안보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촉진하고 양국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회했다.
응웬쑤언푹 국가주석은 영부인 쩐응우옛투(Trần Nguyệt Thu)를 비롯해 판반장(Phan Văn Giang) 국방부 장관, 레칸하이(Lê Khánh Hải) 주석궁 사무총장, 응웬치중(Nguyễn Chí Dũng) 기획투자부 장관, 응웬만훙(Nguyễn Mạnh Hung) 정보통신부 장관, 응웬홍지엔(Nguyễn Hồng Diên) 산업무역부 장관을 대동했다.
응웬쑤언푹 국가주석은 2월 25일 싱가포르 대통령 궁 Istana에서 열린 환영식과 저녁에는 할리마 야콥 대통령이 주최한 국빈 만찬에 참석했다.
응웬쑤언푹 국가주석은 방문 기간 동안 리센룽(Lee Hsien Loong) 총리도 만나 양국 간 다면적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양자 협정 서명을 가졌다. 아울러 탄추안진(Tan Chuan-Jin) 싱가포르 국회의장과도 면담했다. 그밖에 싱가포르-베트남 비즈니스 대화 기조연설, 셈코프 텡게 수상태양광 발전소를 방문 일정 등을 소화했다.
응웬쑤언푹 국가주석의 이번 국빈 방문은 내년 두 나라의 수교 50주년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기념하며 유대 관계를 재확인한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